진안경찰, 학교폭력은 365...심각

<기고>진안경찰서 경무과 순경 구 보 빈

이영노 | 기사입력 2016/08/17 [04:02]

진안경찰, 학교폭력은 365...심각

<기고>진안경찰서 경무과 순경 구 보 빈

이영노 | 입력 : 2016/08/17 [04:02]
▲ 구보빈 순경     ©이영노

학교폭력은 365...심각

<기고>진안경찰서 경무과 순경 구 보 빈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이 주가 되는 학교폭력 및 학교 밖 청소년 등 이들 청소년에 대한 심각한 문제가 아직도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어른들의 시선에서는 이와 같은 사건이 보도 될 때 안타까울 뿐이다. 안타까운 기사가 나올 때 어른들은 우리의 아이들을 한번 살펴보아야 한다. 혹시나 우리의 아이에게 학교폭력의 상황이 발생한다면 부모는 내 아이가 피해자가 아닌지 또는 가해자가 아닌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아야 한다.

 

학교폭력이 발생하지 않는 것이 최우선이겠지만, 만약 발생한다면 즉시 학교 선생님이나 부모님 또는 112에 신고하도록 유도해야 한다. 학교 측에 문제가 발생할 것을 염려해 자체적으로 해결한다는 것이 피해학생에게 더 큰 피해를 낳을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피해자뿐만 아니라 가해학생에게도 관심을 가져주어야 한다. 가해학생이 학교폭력 상황을 만든 원인은 무엇인지 혹 가정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파악해야한다.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채찍질 보다 당근이 필요할 때에는 그에 맞게 어른들이 잘 대처해 줘야한다.

 

학교폭력은 단순한 학교만의 문제가 아닌 크나큰 사회적 문제로 생각하고 접근해야 한다. 청소년들은 아직 자아가 완성되지 못한 시기이기 때문에 어른들의 보호아래 성장해 가야한다. 아이들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나눠 학교폭력이 발생했을 때 가장먼저 의지하고 신뢰받을 수 있는 어른이 되도록 노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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