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종식과 세계평화 위한 국제법' 제정에 동유럽 전직대통령 25명 뜻 뭉쳤다.

HWPL 이만희 대표, 루마니아 순방 통해 전직 대통령들에게 평화운동 동참 이끌어내

김종환 | 기사입력 2014/11/26 [10:32]

'전쟁종식과 세계평화 위한 국제법' 제정에 동유럽 전직대통령 25명 뜻 뭉쳤다.

HWPL 이만희 대표, 루마니아 순방 통해 전직 대통령들에게 평화운동 동참 이끌어내

김종환 | 입력 : 2014/11/26 [10:32]
▲ 지난 3일간(19~21일) 루마니아 순방을 마친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이만희 대표(왼쪽)와 여성그룹 김남희 대표가 2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입국기자회견에서 순방 성과를 설명하고 있다. (제공=HWPL)     © 김종환


[오늘뉴스=김종환 기자] 동유럽 일대에 평화의 새바람이 불고 있다. 이 지역 25명의 전직 대통령들이 이만희 대표(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이하 HWPL)와 함께 평화운동에 동참키로 약속했기 때문이다.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의 루마니아 순방을 마치고 입국한 이만희 대표와 김남희 여성그룹 대표는 인천국제공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노동자 최초 노벨 평화상 수상자이자 폴란드 제2대 대통령인 레흐 바웬사, 공산정권이 무너진 후 민주 인사로서 처음 대통령직을 맡게 된 에밀 콘스탄티네스쿠 등 25명의 중·동부유럽 전직 대통령이 ‘전쟁종식 세계평화’를 위해 HWPL이 추진하고 있는 국제법 제정 움직임에 동참하기로 했다. 더불어 HWPL의 정식 자문위원으로서 적극적인 지지와 활동도 약속했다"고 밝혔다.

루마니아에 3번째 공식 방문한 이 대표는, “공산주의 붕괴 25주년을 기념하는 기념식과 신임 대통령(클라우스 요하니스)의 가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루마니아를 방문했다”며 “하지만 궁극적인 목적은 지난 9월 서울에서 열린 ‘종교대통합 만국회의’에서 이들이 약속했던 것을 조속히 이행하라고 독려하기 위한 것”이라고 순방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이 대표는 이번 순방을 통해 25명의 전직대통령의 참여를 이끌어 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일정 마지막 날인 21일 루마니아 인민궁전 상원 홀에서 열린 루마니아의 신임 대통령인 클라우스 요하니스의 가 취임식(대통령 비준식)에 초청받은 두 대표는 한반도 평화 통일을 주제로 전직대통령들 앞에서 연설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HWPL 활동과 관련해 “전 세계적으로 전쟁종식을 위한 국제법 제정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전쟁종식을 위한 국제법 제정 ▲남북통일을 위해 힘을 모아 줄 것을 촉구했다.

이 대표의 제안에 전직 대통령들은 국제법 제정 및 모든 HWPL의 활동을 위해 자문위원으로서 동참하겠다고 약속했다. 동참을 약속한 전직 대통령은 에밀 콘스탄티네스쿠 루마니아 전 대통령(1996~2000년), 레흐 바웬사 폴란드 전 대통령(1990~1995년), 발디스 자틀 레르 스 우크라이나 전 대통령(2005~2010년), 헤타르 스토야노프 불가리아 전 대통령(1997~2002년), 스타니슬라프 슈시케비치 前벨로루시 공화국 대통령(1991~1994년), 살리 베리샤 사이 벨라루스 전 대통령(1992~1997년), 페트루 루친 스치 몰도바 전 대통령(1996~2001년), 레 제프 메이 다니 알바니아 전 대통령(1997~2002년), 루돌프 슈스터 슬로바키아 전 대통령(1999~2004년), 보리스 타 디치 세르비아 전 대통령(2007~2009년), 한스 게르트 푀 테링 사이 라트비아 전 대통령(2007~2011년) 등 25명이다.
▲ 행사 본 회의장에서 동유럽 25명 전대통령과 함께 기념촬영한 두 대표 (제공=HWPL)    © 김종환

김남희 대표는 “14차까지는 이 대표가 ‘나는 평화의 답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리는 행보였다면 이번 순방은 그 답을 펼쳐주는 무대로 볼 수 있었다”며 “대통령들의 회의 이름(ICD)으로 이 대표가 하는 모든 일에 자문위원으로 함께할 것을 약속한, 큰 의미 있는 행보였다”고 평가했다. 또한 “국제법 제정에 대한 구체적 방법이 나왔고, 루마니아 대법관은 국제법을 제정할 수 있는 분들을 모으겠다는 약속을 했다”며 “전쟁종식 세계평화를 이룰 수 있는 서광이 비쳤고, 이를 보고 확신하고 온 순방이었다”라고 부연했다.

이번 순방에서 두 대표는 정치 지도자들 뿐만 아니라, 종교계 인사들과의 만남도 진행했다.

이 대표는 순방 첫날인 19일, 부쿠레슈티 힐튼 호텔 컨퍼런스룸에서 종교지도자들과 만나 종교대통합에 대한 협력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 참여한 7개국(프랑스, 스페인, 모로코, 튀니지, 영국, 루마니아, 폴란드) 종교 지도자들(하산, 라치드 비르바흐, 에릭 고즐란, 알리 아비 이싸, 몬테세르, 샤익람지, 무랏 유서프, 아비멜렉, 나탄, 피터 페드마이어 등)은 ‘종교연합사무실’을 조속히 설립하고 여러 경서 중 가장 믿을 만한 경서를 꼽아 하나의 경서로 통합하는 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 종교지도자 모임(제공=HWPL)     © 김종환

둘째날인 20일에는 루마니아 인민궁전 상원 홀에서 청년 및 종교지도자들과의 대담이 진행됐으며,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전쟁종식과 세계평화를 위한 국제법 제정과 종교대통합을 강조했다.

이후 대통령 비준권을 가진 사법부 9인 중 한명인 나지로이유 판사 등 루마니아 법조인과의 만남을 가졌다. 그리고 세계 평화 전쟁종식을 위한 법조계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익일에 있을 신임 대통령의 가 취임식에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귀빈 자격으로 공식 초청을 받았다. 이 내용은 루마니아 국영 방송을 통해서도 방영됐다.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신임 대통령의 가 취임식에 참석해 25명의 전직 대통령들 앞에서 ‘한반도 평화 통일’에 대한 연설을 진행하고 참석한 대통령들에게 평화 통일에 대한 자문을 구하기도 했다. 또한 세계평화를 위해 HWPL, 여성그룹, 청년그룹의 활동에 협력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사단법인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은 민간 차원에서 전 세계의 전쟁 종식과 세계 평화를 목표로 활동하는 비정부기구(NGO)다. 산하단체로 여성그룹과 청년그룹이 있다.

지난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주최로 ‘전쟁종식과 세계평화를 이루자’는 취지 아래 약 20만 명이 참여하는 ‘종교대통합 만국회의’를 진행했다. 국외 인사로는 종교지도자 700여 명을 포함한 170여 개국 정치·종교·여성·청년지도자 40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회 하이라이트였던 18일 종교대통합 평화협약식에서 이만희 대표와 김남희 대표는 참여자들과 국제법 제정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는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12명의 세계적인 종단 지도자들과 ‘창조주 안에서 모든 종교가 하나 된다’는 내용의 ‘종교대통합을 통한 전쟁종식 평화 협약서’에 서명하기도 했다.

세계 평화 운동가인 이만희 대표와 여성 평화 운동가인 김남희 대표는 종교 대통합 만국회의 성공에 따른 결과물이 명시적으로 나타난 루마니아를 첫 시작으로 세계 평화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두 대표의 평화 활동에 동참하기 위한 세계 인사들의 요청이 쇄도하고 있어 향후 활동이 기대되고 있다.
제이에게 14/11/29 [12:29] 수정 삭제  
  지구촌 평화를 위한 일인데 우리 모두가 참여했슴하는 바램입니다.
특히나 우리나라는 나라가 갈라져 있고 같은 민족끼리 전쟁의 아픔까지 있었으니 이젠 정말 전쟁을
종식시키고 평화통일을 이루워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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