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7개 해수욕장 모두 개장

6월1일 4개 해수욕장 개장에 이어 다대포, 일광 임랑 해수욕장 1일부터 개장

조상희 | 기사입력 2014/07/01 [05:08]

부산지역 7개 해수욕장 모두 개장

6월1일 4개 해수욕장 개장에 이어 다대포, 일광 임랑 해수욕장 1일부터 개장

조상희 | 입력 : 2014/07/01 [05:08]
▲  다대포 해수욕장 (사진: 부산시)   ⓒ 조상희
[오늘뉴스=조상희기자] 지난달 1일 해운대·광안리·송도·송정 해수욕장이 개장한데 이어 이달 1일부터 다대포․일광․임랑 해수욕장이 추가로 개장함에 따라 부산지역 7개 모든 해수욕장이 문을 열고 피서객들을 맞는다. 이들 7개 해수욕장은 8월 말까지 2달간 운영에 들어간다.  

최근 종합적 친수공간으로 탈바꿈한 ‘다대포 해욕장’은 오전 11시 30분 낙조분수대 광장에서 지역주민, 유관기관,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가진다.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가 나는 ‘일광 및 임랑 해수욕장’도 1일 오후 3시 행정봉사실 앞에서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각각 개장식을 가진다. 일광해수욕장은 휴가시즌이 몰리는 8월 초 ‘제19회 기장 갯마을축제’와 ‘제12회 낭만가요제’를 연다. 임랑 해수욕장은 7월 말 ‘제3회 부산MBC 임랑 대학가요제’를 개최해 바다·음악·열정․낭만·젊음이 어우러지는 시간을 제공한다.

▲  다대포 해수욕장 꿈의 낙조분수   ⓒ 조상희
다대포해수욕장은 바다수영장과 별도로 백사장에 최대 2천여 명까지 수용이 가능한 대형 ‘물놀이시설’을 설치했으며 노을정 인근 바닷가에는 ‘생태체험학습장’도 운영해 아이들과 가족단위 물놀이 객들에게 물놀이의 공간뿐만 아니라 생태학습의 공간도제공하고 있다. 또 세계 최대 규모의 분수인 ‘꿈의 낙조분수’와 ‘해양스포츠 아카데미’, ‘청소년 어울림마당“등 레저와 함께 다양한 즐길거리도 제공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본격적인 휴가철의 시작되면서 부산의 7개 해수욕장 개장을 통해 찾는 인파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1일 개장해 운영에 들어간 해운대․광안리․송도․송정 해수욕장은 일찍 찾아온 더위와 함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들 해수욕장은 6월 29일 기준 총 이용객은 390만 6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이용객(376만 2천 명) 보다 소폭(14만 4천 명)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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