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뉴스=조상희 기자] 부산시는 일본 원전 사고에 따른 방사능 유출 수산물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요오드(131I) 및 세슘(134Cs+137Cs)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국내 수산물 안정성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기위해 마련된 이번 검사는 부산시를 비롯해 부산식품의약품안전청, 수산물품질관리원 부산지원, 부산시수협 등 유관기관과 소비자단체인 부산 YMCA, 소비생활연구원부산지부 관계자 등 15명의 합동반으로 구성되었다. 부산시는 지난달 20일 1차로 동래 메가마트에서 고등어(연근해산), 대구(러시아산), 꽁치(대만산)를, 동래시장에서는 대구(러시아산)를 구매하여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방사능 검사를 의뢰하였으며 검사 결과 모든 수산물에서 방사능 물질인 요오드와 세슘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달 27일 활어 횟집에서 가오리(연근해산), 참돔(일본산)의 방사능 분석을 의뢰한 상태이며 앞으로도 매주 1회 합동반을 편성하여 원산지 단속과 병행하여 유통 중인 수산물을 구매, 방사능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수산물에 대한 시민과 소비자단체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전하고, “합동 단속결과 원산지 허위표시와 미 표시 업소에 대하여는 강력한 처벌을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오늘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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