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삼천동 전주시종합리싸이클링타운 주민지원협의체,정기총회서..장안삼 마을 목소리

법령에 정한 지역개발(복지관.체육시설등)은 협약서에 삽입하기로 의결 주민지원기금(반입수수료)은 정액제에서 100의10 정량제로수소에너지융복합사업 관련 주민편익비 66억은 폐열관로 설치키로

이영노 | 기사입력 2023/09/23 [08:27]

전주시 삼천동 전주시종합리싸이클링타운 주민지원협의체,정기총회서..장안삼 마을 목소리

법령에 정한 지역개발(복지관.체육시설등)은 협약서에 삽입하기로 의결 주민지원기금(반입수수료)은 정액제에서 100의10 정량제로수소에너지융복합사업 관련 주민편익비 66억은 폐열관로 설치키로

이영노 | 입력 : 2023/09/23 [08:27]

 

▲ 전주시 삼천동 장안삼 마을 리싸이클링 주민총회서 발언하는 한승우 의원  ©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전주시종합리싸이클링타운 주민지원협의체 정기총회가 전주권소각장 홍보실에서 장동, 안산, 삼산마을 주민들이 성황을 이룬가운데 성료됐다.

최근 총회에서주요안건은 복합악취와 타 시도음폐수반입등으로 주민들이 엄청난 환경피해를 입고 있는데 협의체는 무엇하고 있느냐는 주민들의 항의 목소리다.

 

이날 주요 안건으로는 1) 주민지원협의체 2023년 추진사항 보고, 2) 주민편익시설사업 66억3000만원 실시 의결의 건 ①안-3기협의체-문화복지시설 설치운영(호남유치원) ②안-4기협의체 -가구별 난방열 공급 등의 안건이 상정됐다.


1호 내용은 주민편익사설사업비(66억3000만원)는 3기주민지원협의체에서 복지관 건립을 결정했는데, 이번 4기 주민지원협의체는 수소융복합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이곳에서 발생하는 폐열로 가구별 난방열을 공급하는데 사용하가로 의결하여 아울러 주민전체의 79%동의서를 받았다고 했다.

이에, 삼산마을 오봉영 전 정상추진위원회 공동대표는 "음식물시설이 혐기식소화방식에서 건조식방식으로 바뀌면서 악취가 더욱 심해져 사람살기가 어려운 지경"이라고 질타했다.

이어 장동 마을 진재석 전 위원장은 "총회의 절차문제를 지적하고, 수소에너지융복합사업에 대해 위험성이 높다"면서 "주민지원협의체가 아닌 별도의 '협의회'구성"을 주장했다.

유병철 안산마을 회장은 "전주시가 리싸이클링타운 운영사에 대한 관리감독을 제대로 하기는 커녕 협약서에 없는 음폐수까지 유입시키는등 악취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가 막중함을 잘 알고 있다"면서 "전주시와 협약서를 다시 체결하가로 결정하고 계속 투쟁과 협의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회의결과 주민지원협의체는 전주시에 다음과 같은 협약 체결내용을 공개했다.

▲반입수수료 인상 : 정액제 6억원에서 올해 9억원으로 협의, ▲내년부터는 법령과 조례에서 정한 정량제 반입폐기물 수수료의 10% 범위 협의 중 ▲잔여 출연금(공동사업) 현금지급 약속은 21일부로 의회에서 걸림돌이던 조례일부개정 의결

▲주민편익시설사업비는 온수공급을 위한 관로공사사업 실시 추진 ▲음폐수반입 - 당초 170여톤+ 전주시 외 100여톤 반입 협의 중 ▲재활용품 폐기물 + 음폐수반입에 따른 주민감시요원 및 주민지원기금 인상 ▲지역개발계획 수립에 대한 개발 계획 협의 중 ▲주민 일자리 창출 협의 중.

◆3기 주민지원협의체에서 결정되었고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리싸이클링타운 인근에 주민 종합복지시설 건립추진(복지 복합센터-어린이 물놀이시설, 키즈스포츠실· 작은 도서관· 상설전시장·다문화 체험 및 상설 문화관· AI 회의실체험실·식당·카페·공동 육아 나눔터·돌봄공간·교육실·창작스튜디오·주민자율공간·다목적홀 등)

◆외부 공간 - 놀이터·생태정원·물놀이터 등을 연결하여 둘레길 산책로· 숲 조성 등

▶주민들의 주장과 건의 - 이 지역에는 폐기물처리시설이 집적화, 단지화 되어 운영중이다. 하지만 시내 다른 지역 보다 오히려 역차별을 받는 지역이 됐다.

「폐기물시설촉진법령」에는 지역 개발에 대한 지원을 하도록 규정하고 있는데도, 노인과 어려운 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는 이곳엔 복지관, 체육시설, 전시관, 작은도서관 하나 없다.

이날 회의는 전주시민들을 위하여 타 지역에서 거부(반대)하는 폐기물처리설이 단지화된 이곳에 3기 주민지원협의체에서 결정했던 복지관(호남유치원)등은 이번 기회에 주민종합복지시설등 설치를 통해 주민복지 향샹과 일자리 창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전주시에 요구하기로 의결했다.

  © 이영노


용역을 맡은 경상대학교가 제출한 보고서

이날 유병철 안산마을 회장은 "2014년 송하진 시장 당시 "나쁜시설 하나가 들어가면 좋은시설 2개를 설치해줘야 한다"면서 "리싸이클링타운 유치와 관련, 생태체험조성 기본구상수립 및 타당성검토(경상대학교)를 실시하여 1,370억원을 투입하여 '두드림체험학습장'을 이 지역에 설립키로 용역하기도 했다"면서 "협의체는 주민들의 뜻을 모아 지역개발사업에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한승우 의원   ©이영노


지역구 한승우 전주시의원은 최근 "자원순환본부와 새생활센터, 재활용 관련 사업등은 폐기물시설안이나 리싸이클링타운 주변으로 이전하거나 건립하는 것"에 대한 시정질문에, 우범기 시장은 긍적적인 답변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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