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 보이스피싱 단속강화...정보공유 동참 강조2018년 상반기 보이스피싱 피해 급증, 전 국민의 세심한 관심과 주의 필요[오늘뉴스/이영노 기자] 전북경찰청은 보이스피싱 피해의 심각성을 홍보하고 주의를 강조했다.
이를 살펴보면 우리나라에서 ’06년부터 처음 발생한 보이스피싱은, ’18년 상반기까지 총 16만 건, 1조 5천억 원 상당의 피해가 누적됐다.
특히, ’17년 이후 피해 증가가 지속되고 있어 국민 여러분들의 세심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한 상황으로 ’14년 22,205건→’15년 18,549건→’16년 17,040건→’17년 24,259건→’18년上 16,338건이 통계됐다.
이에 올 ’18년 상반기 보이스피싱 피해현황은 금년 1~6월 기준 피해규모는 총 16,338건·1,796억 원으로, ’17년동기간 대비 발생은 54%, 피해금액은 71% 가량 증가했다.
최근수법은 금리인상, 가계대출 수요 증가를 악용, 금융기관을 사칭하여 대출을 해 주겠다며 접근하는 대출사기 수법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 전체 보이스피싱 16,338건 중 13,159건이 대출 사기형 10건 중 8건은 금융기관을 사칭한 수법이다.
이에 따라 경찰은 전북지방청 지능범죄수사대와 각 경찰서에 보이스피싱 전담수사팀(31개팀‧152명)을 설치하고, 강력팀까지 투입하여 단속을 강화한 결과, ’18년 상반기 6개월 간 총 15,135건·19,157명을 검거했다.
보이스피싱 사기범들은 피해자가 계좌이체를 하거나 현금을 인출하여 가져오도록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피해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보이스피싱 관련 보도나 범죄수법·예방방법 등 정보에 관심을 갖고, 가족이나 지인들과 관련 정보를 공유해야 할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오늘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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