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뉴스=이영노 기자]용담호수질개선협의회가 전북도민의 생명수이자 전북발전의 젖줄인 용담호 맑은 물을 지키기 위해 대대적인 정화활동을 펼쳤다.
진안군 용담호수질개선주민협의회(회장 김정길) 등 3개 민간단체 임원 및 회원 60여명은 6일 용담호 유입하천인 진안천에서 집중호우 이후 발생한 쓰레기 수거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이번 정화활동을 통해 장마와 폭우로 하천 곳곳에 산재해 있는 생활쓰레기 등 부유물질 2톤 정도를 수거했다.
진안천은 용담호 상류지역으로 진안군민의 40%가 거주하고 있으며, 오염원이 상대적으로 많이 발생하는 지역이다. 용담호수질협의회 임원 및 회원들은 용담호 1급수 수질을 위해 적극적인 정화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용담댐은 전국 16개 다목적댐 중 5번째로 큰댐이다.
지난 2002년 댐 담수시 BOD 3.4ppm으로 수질이 좋지 않았지만, 20여년 간 꾸준한 관리와 정화활동으로 2020년 BOD 1.4ppm으로 크게 개선되었다. 전국적으로 소양강댐 등 15개 호소 중 수질이 매우양호 한 상수원으로 분석되고 있다.
김정길 회장은 “앞으로도 진안군민과 사회단체 모두 ‘용담호가 살아야 진안군이 살고 전라북도가 산다’는 소명의식을 갖고 용담호 맑은물 관리에 온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오늘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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