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안호영, 고용노동부 종합감사

중앙과 지역의 협력에 기반한 지역·산업 중심의 정책으로 과감하게 전환해야”


이영노 | 기사입력 2021/10/21 [09:51]

국회 안호영, 고용노동부 종합감사

중앙과 지역의 협력에 기반한 지역·산업 중심의 정책으로 과감하게 전환해야”


이영노 | 입력 : 2021/10/21 [09:51]

▲ 국회 안호영 의원 국정감사 모습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완주·무주·진안·장수)은 20일 (오늘) 고용노동부 종합감사에서 일자리가 곧 지역 존립을 강조하며, 지역 주도을 활성화 할 수 있는 정책과 법률 마련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냈다.

 

 

 

국토연구원이 최근 3년간 (2018~2020) 20~30대의 지역 간 이동목적에 대해 조사한 바에 따르면 비수도권 시·도 지역 인구 전·출입 1순위 응답 사유가‘일자리’였다. 그중 군(郡)단위 20, 30대의 유출이 –심각했다.

 

감사원에서 지방 인구의 수도권 유출에 대한 원인을 전국 지자체 인구담당자 24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양질의 일자리 부족’이라는 응답이 95.2%로 가장 높았다.

 

안호영의원은 “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앞다퉈 지역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지만, 일자리 사업이 국가 전체적 차원에서 연계·조정되지 못하고 분절적으로 추진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이제는 중앙과 지역의 협력에 기반한 지역·산업 중심의 정책으로 과감하게 전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안의원은“지금까지의 지역 고용 증진을 위한 시도는 지금의 법체계 내의 한계가 있으므로 ‘지역 고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제정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안호영 의원은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일자리 정책이 국가적 해법이자 보편적 해법이 되어야 하며, 지역고용활성화법에 따라 정부·지자체가 상호보완적인 긍정적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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