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뉴스/이영노 기자] 더불어민주당 안호영(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 국회의원과 전라북도는 최근 국회에서 “제19대 대통령 전북공약 이행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안호영 의원은 “새정부가 제시한 전북공약과 인사탕평, 균형발전에 대한 전북도민의 기대는 어느 때보다 큰 상황”이라고 말한 뒤 “오늘 포럼은 새정부에 대한 국정과제 반영과 이행 제고를 통한 전북 발전방향의 모색하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정책포럼을 공동주최한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전북공약의 이행을 위해서는 사업에 따라 법령 제개정, 정부계획 반영, 국가예산 확보 등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중앙정부의 강력한 추진의지와 함께 정치권에서도 적극적인 협조가 있어야 속도감 있게 공약이 이행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세균 국회의장도 축사를 통해 성공적인 포럼의 성과를 기대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오늘 이 자리가 각계 전문가 여러분의 생산적인 논의를 바탕으로 전북의 밝은 미래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대통령 공약이행 정책포럼은 문재인 대통령이 밝힌 전북공약에 대한 종합발제와 세부 주제 발표로 진행됐다.
전라북도의 중요 공약사항인 ▲전북 스마트 농생명 밸리 육성 ▲전북 혁신도시의 금융중심지 육성 ▲탄소소재산업의 미래성장상업 육성방안 ▲국가주도 새만금사업 추진 ▲국립 지덕권 산림치유원 유치 등 관광 개발 사업 ▲무주~대구 고속도로 조기완공 등 지역 SOC 확충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토론회에서는 문재인 정부가 출범은 했지만 국정과제의 순서나 각 부처의 조직이 완비되지 못한 만큼 포럼의 논의내용을 정부 담당 부처에 전달해 공약 이행 추진의 속도를 높일 수 있는 후속작업에도 정치권과 전라북도가 노력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대통령 전북공약 이행 정책포럼에는 백종만 전북대 교수의 사회로 오택림 전라북도 기획관, 정도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 김재구 전북연구원 선임연구원, 이준 산업연구원 소재산업실장, 이창헌 전북대 교수, 김시백 전북연구원 선임연구원, 서승일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신교통연구본부장 등이 발표자로 참석했다.
국회의원회관에서 진행된 정책포럼에는 농업, 교통, 금융, 산업 정책 전문가 등과 전북도 및 시군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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