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맑은물사업소, 하수슬러지소각재 안정화(고형화)시켜 반입 비용줄여야폐기물 협잡물·소각재 처리비용 6억대...안정화(고형화)하여 매립장에 처리하면 혈세낭비 막을수 있어
[오늘뉴스=이영노 기자] 전주시맑은물사업소가 공공하수처리장에서 배출되는 침사·협잡물및 하수슬러지 소각재등의 외주처리 비용으로 연간 5억7,000여만원의 혈세를 낭비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매립장 정보공개에 따르면, 전주시맑은물사업소는 침사및 협잡물이 전주환경사업소에서 1,300톤/년, 전북혁신도시 수질복원센터 200톤/년, 종합리싸이클링타운 하수슬러지 소각재 5,000톤/년 등 년 20,000톤을 외주 처리비용으로 낭비하고 있다는것.
이러한 지적은 전주시맑은물사업소는 침사·협잡물과 하수슬러지 소각재를 전주시가 운영하는 전주권광역폐기물매립시설에 최종처리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도 이 같은 혈세를 낭비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그동안 맑은물사업소는 2017년, 2019년, 2020년 3년간은 전주권매립시설에 소각재와 협잡물등을 반입하고 매립하여 외주처리비용이 들지 않았다.
하지만 전주시와 주민지원협의체 간 전주환경연구소와 전북혁신도시에서 발생하는 침사와 협잡물, 그리고 하수슬러지를 종합리싸이클링타운에서 발생하는 소각재에 대한 매립장 주민지원협의체와의 협약서가 체결되지 않아 연간 5억7,000여만원의 혈세를 낭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유병철 매립장 위원장은 “전주시맑은물사업소는 이 같은 시민의 혈세낭비를 되풀이하지 말고 침사및 협잡물은 함수량 85%이하, 소독및 탈취후, 그리고 하수슬러지소각재는 안정화(고형화)시켜 반입한다는 조건으로 주민지원협의체와 협약서를 체결하고 속히 전주권광역매립장에 운반, 처리하여 혈세낭비를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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