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고발] 전북지역 무인교통단속카메라, 세금징수 목적이냐?...안전 목적이냐?

]"너무 심하다 불평" 무주~전주 등 국도 무인교통단속 과도 설치, 운행 불편 초래

이영노 | 기사입력 2023/07/08 [09:41]

[현장고발] 전북지역 무인교통단속카메라, 세금징수 목적이냐?...안전 목적이냐?

]"너무 심하다 불평" 무주~전주 등 국도 무인교통단속 과도 설치, 운행 불편 초래

이영노 | 입력 : 2023/07/08 [09:41]

 

▲ 숨겨진 단속카메라...보이지 않는다.  © 이영노

 

 

[오늘뉴스] 전북도내 교통단속 무인카메라가 기이학적으로 많아 운전자들의 불만이 쏟아졌다.

 

이는 어제오늘이 아니라 날만새면 갯수는 늘어났다는 것.

 

실제로 무주 고달영 기자가 파악한 숫자는 무주~전주간에 총28개, 국도 30호선 무주~ 진안 13곳, 국도 26호선인 진안~전주간 19곳 설치돼 운전자들을 당혹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 이영노



이에 운전자들은 가다 서다 반복 '짜증'...무조건적 과속 위반 단속보다 일정 구간별 속도 안정구간 설정 바람직..'전북도 산하 국도별 교통안전 재진단 필요' 목소리가 높다.

 

특히, 무주-전주간 국도상은 무인교통단속 장비가 과도하게 설치돼 차량 운전자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는 불만이다.

 

이 구간으로 출퇴근하는 다수의 주민들과 일반 이용자들이 짧은 구간에 반복되는 무인단속에 불만을 토로하고 있어, 관계당국의 전면적인 교통안전 재진단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찰청 통계는 무주-전주간 도로에는 총 28개(국도 30호선 무주~ 진안 13곳, 국도 26호선 진안~전주간 19곳이 설치돼 있다.

 

이렇게 집중적 설치는 교통흐름에 상당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는 구간으로 알려져 있다.

 

고달영 기자는 "전주가 고향이며 친구들이 있는 관계로 자주 전주에 자주 오가고 있다"며 "하지만 진안지역 통과시 집중적인 카메라 단속으로 긴장의 연속에서 운전을 하게 돼, 몹시 피로하고 짜증스런게 사실이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개인운송화물 기사는 "영동에서 무주간 이용시는 큰 불편없이 구간별 서행을 통해 안전하게 운행하고 있다"면서 "반면 무주에서 전주 간 통행시는 과도한 단속카메라 설치로, 구간별 반복적인 서행은 물론 긴장속 스트레스가 매우 심하다"고 지적했다.

 

매일 출퇴근을 하고 있는 김 모(공무원}씨는 "안전운전 강화를 위해 불가피한 점도 있을것으로 판단되지만, 안천을 지나 부귀구간은 비교적 곧은 길임에도 해마다 지속적으로 증가 설치 돼 있어, 가다 서다 반복할 수 밖에 없는 형편"이라고 말했다.

 

전주시민A씨는 “세금이 부족하면 뜯어낼 의도겠지...”라고 비난했다.

 

한편, 과도한 무인교통단속기 설치를 놓고 관계당국의 전면적인 교통안전 재진단이 필요하다는 권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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