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호, 전북대총장에서 전북연구원장까지 걸어온 길
“궁신접수(躬身接水)를 좌우명으로 삼아온 자신
이영노 | 입력 : 2023/06/28 [07:47]
[오늘뉴스=이영노 기자] '성장을 넘어 성숙으로 소통을 위하여' ‘우리 다함께’ ‘궁신접수(躬身接水)’자세...등을 강조한 이남호 전 전북대총장이 전북연구원장에 취임했다.
꽃다발까지 거절한 검소한 총장시절이 지난 2014년 12월29일이 엇그제였다.
당시 이남호 총장과 이상완(28`전북대 대학원 도시공학 석사) 아들,김영식 부인이 함께 기뻐했던날도 있었다.
“궁신접수(躬身接水)를 좌우명으로 삼아온 자신은 항상 낮은 자세로 구성원들의 귀를 경청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갖겠다.”라고 인사했던 이남호 전 총장이었다.
이제 새로운 전북연구원장이라는 자리로 갔다.
그동안 구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제9대 이남호(63) 원장을 결정하고 26일 연구원에서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전북도의회 인사청문위원회는 이 원장이 전북연구원을 한 단계 도약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연구원에 대한 큰 애정을 가진 점, 외부에 휘둘리지 않는 독립된 연구기관으로 운영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힌 점을 높이 평가했다는 것.
이 원장의 경력은 전북대 산학협력단장, 교수, 전북과학기술위원회 위원, 제17대 전북대 총장,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이사장, 거점국립대학교 총장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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