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남편 뒷바라지한 전주에 열녀 있다...감동

열녀이고 대통령상 줘야해요.”

이영노 | 기사입력 2023/04/14 [20:09]

평생 남편 뒷바라지한 전주에 열녀 있다...감동

열녀이고 대통령상 줘야해요.”

이영노 | 입력 : 2023/04/14 [20:09]
이유는

  전주 열녀 한순옥 여사© 이영노

 

[현장취재] [오늘뉴스=이영노 기자] 남편을 위해 평생 헌신한 여인이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바로 전주에서 대신당한약방을 경영했던 최규용 원장의 부인 한순옥이다.

 

사연을 살펴보니  40여년 휄체어를 밀며 병간호를 한 남편이 “선(딸)이야 미안해...민안해”하며 떠났다는 소문은 눈시울을 붉힌다.

 

평소 슬하 딸 하나를 두고 다복하고 화목하게 살아온 평범한 가정이었던 그는 인정이 많아 한약방은 많은 사람들의 사랑방이 되었다.

 

그랬던 그가 하필 장애 1급이었지만 침술이 탁월하여 침술 한방이면 굽었던 허리도 펴져 똑바로 일어나  걸어갔다는 의술명성은 주변에서 잘알려진 사실이다.

 

이에 평소 주변 양로당을 돌며 침술 무료봉사를 해주었고 소문 듣고 찾아오는 손님들도 많았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걷지 못하고 훨체어로 다닌다는 것이 불편 했다.

 

이러한 남편을 위해 병원 등 외출할때 손발.눈코.입이 되어 평생 곁에서 헬체어를 밀며 남편을 돕고 살아온 여인이 있어 주목받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던 남편이 오랜투병끝에 가족곁을 떠나던날 주변 시선은 부인 한순옥 여사한테 더욱 향했다.

 

이유는 14일 30여년 투병 끝에 66세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나자 본인보다  40여년 병간호를 한 부인 한순옥 여사의 여자의일생이 새롭게 조명되고 있기 때문이다.

 

소식을 접한  문치영 전주함께하는 내과 원장은 30여년 투석을 지켜보면서  “한순옥 여사 아주 대단해요. 참 고생많았어요..천사여”라며 “아주 한순옥 여사는 열녀이고 대통령상 줘야해요.”라고 극찬했다.

 

이에 한순옥 여사를 표창을 해야한다는 여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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