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와 군산시, 시민과 함께 한 동네문화카페

나눔과 소통의 다양한 문화 행사

이영노 | 기사입력 2022/08/18 [12:52]

군산대와 군산시, 시민과 함께 한 동네문화카페

나눔과 소통의 다양한 문화 행사

이영노 | 입력 : 2022/08/18 [12:52]

 

▲ 나눔과 소통의 다양한 문화 행사  ©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 2022년 군산시(시장: 강임준)와 군산문화도시센터(센터장: 박성신, 군산대학교 교수)가 진행하는 「동네문화카페」가 자발적 참여로 마련한 문화 행사들이 사회적 약자를 비롯한 다양한 계층의 군산 시민에게 문화 예술의 향유 및 참여 기회를 폭넓게 제공하면서 군산 시민 문화의 저변 확대와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 이영노

 

「동네문화카페」는 군산시 예비문화도시사업의 핵심사업으로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13팀은 독서, 영화, 공예, 음악, 환경, 여성, 다문화, 공동체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재능과 열정을 가진 시민들로 구성되었고, 각 팀들은 스스로 문화를 생산하고 공유하는 문화 주체가 되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시민과 공감하는 문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네문화카페」 ‘맞장구’팀은 12명의 시민들이 ‘젬베’를 배우고 익혀 공연하는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8월16일은 군산시가 운영하는 군산경로식당에서 젬베 공연과 함께 어르신 급식 봉사 활동에 동참하였다. 팀장 채영숙씨는 주변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이 정서적인 유대감을 형성하는 소중한 문화경험이 될 수 있도록 팀원 모두 한마음으로 연주하였다고 공연 봉사의 소감을 밝혔다.

 

8월17일 선유도에서 플로깅 활동을 진행한 ‘만복’팀은 4명의 여성들이 주축이 되어 몸과 마음이 건강한 군산의 여성 공동체를 지향하는 정기모임과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팀장 김나은씨는 이번 플로깅 행사가 해변 청소에서 시작해 해양 환경을 비롯한 군산의 환경 문제 인식으로 연결되었고, 나아가 만복팀이 지역사회의 문제 해결을 위해 여성들의 역할과 참여 방안을 구체적으로 고민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하였다.

 

군산문화도시센터는 오는 10월을 ‘문화공유의 달’로 지정하고 군산시 예비문화도시사업 관련 행사들을 준비하고 있으며 특히 「동네문화카페」 13개 팀들의 활동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네트워킹데이’를 이 기간에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군산문화도시센터는 9월부터 10월까지 하반기 「문화공유대학」을 진행한다. 하반기 「문화공유대학」 모집 및 군산시 예비문화도시사업의 자세한 내용은 군산문화도시센터 홈페이지(https://www.kunsan.ac.kr/gunsanccc)및 SNS (www.facebook.com/GunsanCultureCenter)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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