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장은 6일 확대간부회의 자리에서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직자들은 정치적 중립의 의무를 다해야 할 것”이라며 “각 부서장들은 선거로 인해 자칫 흐트러지기 쉬운 분위기를 추스러 직원들이 본연의 업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써 줄 것”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공직자로서 품위를 손상하거나 부적절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직기강 확립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국・도정과 연계한 시정 운영과 서민생활 안정, 외부재원 유치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 시장은 자신의 출판기념회를 앞두고 “시청 공무원들이 행사장 참석으로 불필요한 오해를 받는 일이 없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완섭 시장은 그동안 시민들과 함께해 온 이야기를 담은 책‘해 뜨는 서산’을 펴내고 11일 서산시 문화회관에서 출판기념회를 열 예정이다. 하지만 지방 선거를 앞두고 공무원들이 출판기념회에 대거 참석하면 선거법 논란이 있을 수 있어 사전에 이를 차단하고자 이같이 말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시장은 “서산시 발전을 위해 가슴 속에 담아둔 이야기들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 책을 출간하게 됐다.”며 “검소하고 자연스럽게 행사를 치르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오늘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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