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삼천동 쓰레기 대란' 주민협의체, 성상조사...잠깐 중지

매립장의 시설 주민 운영 비상대책위 발족
소각장 협의체 7일까지 쓰레기 성상조사 중지...전주시의회 7일 협의체 새 주민대표 선출 논의

이영노 | 기사입력 2021/09/06 [09:58]

전주 삼천동 쓰레기 대란' 주민협의체, 성상조사...잠깐 중지

매립장의 시설 주민 운영 비상대책위 발족
소각장 협의체 7일까지 쓰레기 성상조사 중지...전주시의회 7일 협의체 새 주민대표 선출 논의

이영노 | 입력 : 2021/09/06 [09:58]

전주권광역쓰레기매립장.©열린뉴스통신

전주쓰레기 매립장...사진=열린뉴스통신

[오늘뉴스=이영노 기자] 열린뉴스통신 유병철 기자는 전주시내 '쓰레기 대란'은 시민들이 악취등으로 불편과 고충을 입고 있는 가운데, 전주권광역폐기물매립장과 소각자원센터 주민지원협의체가 지난 1일부터 한시적으로 성상검사를 중지했다고 6일 보도했다.

 

매립장 주민협의체는 지난 1일부로 임기가 완료돼 협의체가 공백상태다. 소각장주민협의체는 지난 1일부터 7일 까지 그동안 쌓인 쓰레기 반입은 성상검사를 일시 중지한다.

 

이로써 전주시내 여기저기 산적한 쓰레기가 정상적으로 처리되고 있어 시민들은 다행이라는 입장이다.

 

지난 1일부로 9기(임기2년) 주민지원협의체 임기가 종료돼 협의체가 공백상태에 놓였다.  

 

안병장 전, 전주권광역매립장 협의체 위원장은 "지난달 30일 향후 "전주시·의회 등과 투쟁을 목적으로 '전주권광역매립장시설주민운영비상대책위원회'를 발족했다.

 

비대위는 전주 완주 김제시 21개마을 각 주민대표 3명씩 63명으로 구성됐고, 위원장 에 안병장(능안) 부윈장 3명은 전주 송기채, 완주 김영백, 김제 박태근과 총무에는 변재옥(장동) 사무장 최정우(안심) 주민이 각각 맡았다.

 

이들은 5일 "제10기주민지원협의체가 공백기에 있어 주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법정기구가 없어 부득이 매립장시설운영관리 및 주민협의체 구성관련 전주시와 투쟁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런가운데 5일 전북녹색연합 등 5개 시민단체들은 국민권익위원회의 주민지원기금 5%이상 사용 불법 및 주민지원기금은 전주시가 직접 운용·관리하라는 등 답변 내용으로 내일(6일) 전주시청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전했다.

 

전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오는 7일 제10기 매립장 주민지원협의체의 공백상태를 해결하기 위한 새 주민대표 추천을 놓고 상임위원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 같이 한치의 양보와 협상의 카드가 없는 상황에서 매립장 지역주민들간의 두개의 매립장 비대위, 시민단체들의 전주시에 대한 질타와 강경대응, 전주시의회의 강경 태도속에 한시적으로 중지된 쓰레기 대란이 어떤 방식으로 해결될지 시민들은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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