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이영노 기자] 전주시 한옥마을 토요상설공연이 펼쳐졌다. 31일과 1일 오후 4시 전주 한옥마을 태조로 일대에서 신개념 역사문화 마당극 ‘녹두장군 한양 압송 차(次)’가 공연됐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라북도, 전주시가 후원하며, 스토리텔링 문화그룹 ‘얘기보따리’가 기획한 거리마당극 ‘녹두장군 한양 압송 차(次)’는 지난 4월 27일 첫 공연을 시작했다. 공연은 전주를 찾는 관광객들과 전주시민들을 대상으로 전주부채문화관 마당에서 총 17회 진행하였고, 이번부터 전주를 찾는 관광객들과 전주시민들을 대상으로 거리에서 펼쳐졌다. ‘녹두장군 한양 압송 차(次)’는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지도자인 녹두장군 전봉준이 붙잡혀 서울로 압송 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상황을 ‘얘기보따리’ 특유의 상상력과 해학이 결합된 거리마당극이다. 정통 무대극으로도 풀어내기 어려운 역사콘텐츠 기반의 ‘녹두장군 한양 압송 차(次)’는 특히 거리마당극의 특성을 한껏 살려 관객이 참여하는 독특한 형식으로 연출되어 관람객들이 부담없이 거리에서 함께 호흡하고 즐길 수 있어 관람객들의 호응이 좋다. 따라서 3차 공연은 9월 7일까지 진행된다. <저작권자 ⓒ 오늘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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