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 상징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 (재)전주인재육성재단(이사장 윤여웅)이 지역우수인재 장학생을 모집한다.

기간은 오는 31일부터 9월 13일까지다.

지역우수인재 장학금은 미래 전주를 이끌어갈 인재 육성을 위해 학업성적이 우수하지만 생활형편이 어려운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지속적으로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2016년 2학기 지역우수인재 장학생 선발 대상인원은 도내 대학생 29명과 도외 대학생 13명 등 총 42명으로, 인재육성재단은 등록금 범위 내에서 1인당 200만원까지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2016년 8월 24일) 현재 전주시에 1년 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는 전주시민의 자녀로, 도내 고등학교를 졸업한 대학생 또는 고등학교 검정고시 졸업자격을 취득한 대학생이다. 성적요건으로는 직전학기(1학기) 평균성적이 B+이상이어야 한다.

선발 심사기준은 학업성적 50점과 생활정도 50점에 자원봉사 실적시간을 최대 1.5점 범위 내에서 가산점으로 반영해 (재)전주인재육성재단이사회에서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장학생은 오는 10월 7일 전주인재육성재단 및 전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정 발표되며, 장학금은 10월 중 지급할 계획이다.

장학금 신청은 접수기한 내에 전주시청 민원실 맞은편에 위치한 전주빌딩(평화관광) 7층 전주인재육성재단 사무국(063-281-5082)에 직접 방문해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에 앞서, 전주인재육성재단은 지난 2006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총 1,225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18억38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지역인재 육성에 앞장서 왔다.

윤여웅 전주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매년 지역우수인재 장학생선발 사업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정진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줌으로써 ‘인재양성이 곧 지역의 경쟁력이다’라는 신념으로 일해 왔다”면서 “보다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시민, 단체의 장학기금 후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인재육성재단은 지역우수인재 장학생선발사업 외에도 글로벌체험 해외연수, 청소년 자립지원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우수인재 장학생 선발요강은 전주인재육성재단 홈페이지(www.jinjae.kr)와 전주시청 홈페이지(www.jeonju.go.kr)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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