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놓고 간 쓰레기 줍는 사람 따로 있다’

진안군 주천면, 진안군 환경보호과, 산림자원과 등 구봉산에서 쓰레기 3NO 운동 실천

이영노 | 기사입력 2015/12/15 [07:37]

진안군, ‘놓고 간 쓰레기 줍는 사람 따로 있다’

진안군 주천면, 진안군 환경보호과, 산림자원과 등 구봉산에서 쓰레기 3NO 운동 실천

이영노 | 입력 : 2015/12/15 [07:37]
▲     ©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 남한에서 금강산으로 불리는 진안 구봉산에서 쓰레기 줍기 행사가 이뤄졌다.

 

14일 진안군 주천면, 진안군 환경보호과, 산림자원과 등은 진안의 관광명소인 구봉산 주차장에서 40여명이 참석하여 쓰레기 3N0 운동 실천 결의대회 및 주차장 주변, 하천변, 구봉산 진입로 등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는 것.

 

구봉산은 겨울철임에도 불구하고 토요일에 3,000여명, 일요일에는 6,000여명이 찾고 있는 구봉산 일대를 화장실, 음수대, 농산물 판매장 주변 등 일제히 청소했다.

 

이에 월1회 정도 계속 쓰레기 정화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구봉산은 지난 8월3일 구름다리(4봉~5봉)개통 이후 평일과 휴일에 관계없이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으며, 군에서도 주차장 및 화장실, 농산물 판매장, 하수시설 등 대폭 확충하기 위하여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에도 주말과 휴일에는 환경보호과와 주천면에서 주차요원과 청소요원 5명을 배치하여 탄력적으로 근무에 임하여 관광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에 진안군은 8봉에서 구봉저수지까지 약 1km 구간에 대해 목계단 7개소 60m, 돌계단 3개소 40m, 안전로프 난간(암) 4개소 65m에 대해 조만간 우선정비를 실시하고 내년도 해빙과 동시에 구간구간 위험지역에 대하여 종합정비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2016년도에 주차장 확장, 화장실 신축, 농산물 판매장 정비 등을 균형있고 좌,우 사방에 잘 배치하면 또 다른 볼거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또한 구봉산을 찾는 전세버스 90% 이상은 전라북도 이외의 차량으로 분석되며 주천면 소재지 음식점, 진안읍 순대국밥집, 부귀 홍삼 시레기 국밥집, 마이산 주변의 상가들과 수삼판매장, 홍삼관련 제품 등의 매출이 날로 늘어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전북도민 K씨는  "버린 사람 따로 있고 줍는 사람 따로 있다."라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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