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박혜원 약사,‘항생제 세페핌’ 논문 발탁

2015 병원약사회회지 ‘학술장려상’ 수상

이영노 | 기사입력 2015/12/15 [07:04]

전북대병원 박혜원 약사,‘항생제 세페핌’ 논문 발탁

2015 병원약사회회지 ‘학술장려상’ 수상

이영노 | 입력 : 2015/12/15 [07:04]
▲ 박혜원 약사     ©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 전북대학병원(병원장 강명재) 약제부 박혜원 약사가 2015년 병원약사회지에 우수한 논문을 게재해 ‘학술장려상’을 수상했다.

 

박 약사가 게재한 논문은 ‘항생제 세페핌(cefepime) 약물 사용 평가’에 관한 것으로 2014년 병원약사회 추계학술대회에서도 발표된 바 있다.

 

Cefepime은 넓은 제 4세대 세팔로스프린(cephalosporin)제제로 넓은 항균스펙트럼 장점을 가진 항생제로 여러 가이드라인에서 발열성 호중구 감소증에 경험적으로 사용되거나, 중증의 지역 획득성 폐렴과 병원 획득성 폐렴에 사용이 추천되고 있다.

 

박 약사는 cefepime이 본원에서 제한항균제로 관리되고 있으나 경험적 항생제로 초기치료에 선택되어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부적절한 적응증 또는 부적절한 장기간 사용시에는 내성균 출현 및 효과 저하 위험성이 발생할 수 있어, 약물사용평가를 실시하기로 하였다.

 

적응증 및 검사항목들에 대하여 높은 적합률을 보였지만, 신기능 변화에 따른 용량변경, 투여기간에 대한 전산처방 허가 프로그램의 개선과 더불어 항생제 사용에 있어 약사의 적극적 중재가 필요하다는 것을 제시했다.

 

박 약사는 “앞으로 더욱 의미있는 연구를 통해 약물이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힘쓰고 싶다”며 “논문을 준비하는 동안 열정을 다하여 도와주신 김주신 부장님을 비롯하여, 여러 의견을 내주신 DUE팀원들에게 감사한다”고 밝혔다.

 

한편 박혜원 약사는 전북대병원 DUE(Drug use evaluation, 약물사용평가) 업무 진행 중 2013년 QI 활동으로 DUR(Drug utilization review, 약품처방조제지원시스템) 대상 약물 사용 평가를 진행, 병용금기/연령금기/임부금기 약물이 적절하게 사용되도록 활동하여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또한 전북대병원 약물이상반응보고 우수자 시상에서도 다수 선정된 바 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전북대병원,박혜원,제 4세대 2014년 병원약사회 추계학술대회세팔로스프린,항생제 세페핌,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