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日가나자와, 전주한지 초대전...22일까지

이영노 | 기사입력 2014/07/21 [10:30]

전주시-日가나자와, 전주한지 초대전...22일까지

이영노 | 입력 : 2014/07/21 [10:30]
▲ 전주 한지 초대전     © 이영노

[전주/이영노 기자] 전주시(시장 김승수)와 오랜 자매도시인 일본 가나자와시는 7월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우미미라이도서관 교류홀에서「전주한지초대전」이 개최되고 있다.

이번 초대전은 전주한지와 일본화지 전통공예품 교류 전시를 통하여 2002년 자매결연을 맺은 전주시와 가나자와시와의 민간교류를 활성화하고 상호 협력과 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지난 17일 오전 개막식에는 가나자와시 부시장과 시의회부의장, 김혜미자 한지문화진훙원장을 비롯한 양국의 유명 한지공예가와 고감한지(대표 백철희)등 전주한지업체 대표들이 참석하였다.

전주한지공예, 닥종이 인형, 지호․지승공예 등 공예작품 뿐만이 아니라 친환경 한지벽지․장판지, 넥타이, 핸드백 등 한지생활용품 90여점이 전시 되었다.

가나자와시 마루구치부시장은 전시장을 둘러보며 “전주는 전통과 문화와 예술의 도시로서 가나자와시와 비슷하여 특별한 애정을 느끼고 있다며”며 “많은 가나자와 시민들이 이번 전주한지초대전을 통해 전주한지와 한지공예의 작품을 보면서 전주의 매력에 흠뻑 빠지길 바란다.”고 말하였다.

전주시는 앞으로 가나자와시와의 지속적으로 교류전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번 『전주한지초대전』은 전주한지의 다양한 쓰임과 전통공예의 우수성을 홍보함과 동시에 일본의 우수한 전통문화상품의 제작기술․디자인, 전시․판매시설 등을 벤치마킹함으로써 우리 전통공예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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