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YG 부산서부지부, 한반도 평화통일 염원 담은 '평화의 손 편지' 행사 개최

김종환 | 기사입력 2018/06/09 [19:50]

IPYG 부산서부지부, 한반도 평화통일 염원 담은 '평화의 손 편지' 행사 개최

김종환 | 입력 : 2018/06/09 [19:50]

▲ 국제청년평화그룹(IPYG) 부산서부지부가 9일 오후2시 부산어린이대공원에서 ‘평화의 손 편지’ 활동 행사를 진행 하고 있다.(제공=IPYG 부산서부지부)     © 김종환


 [오늘뉴스=김종환 기자]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청년들이 한반도 평화 통일을 염원하는 메시지를 모으는 ‘평화의 손편지(Peace Letter)’ 행사를 서울, 부산, 대구, 대전, 전주 등 전국 35개 도시에서 진행했다.

 

국제청년평화그룹(IPYG) 부산서부지부는 9일 오후 2시에 부산 어린이대공원 앞에서 한반도 평화통일 기원하는 ‘평화의 손 편지’ 행사를 진행 했다.
 
이날 행사는 전쟁을 종식하고 세계 평화를 실현하는 해법으로 ‘국제법 제정’ 등을 주창하고 있는 UN 국제사회이사회 산하 국제 NGO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이하 HWPL)과 산하 청년 단체인 국제청년평화그룹(IPYG)이 마련했다. 


IPYG는 전 세계 110개국, 851개 청년 단체와 평화 운동을 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각국 청년들과 손편지를 작성하는 Peace Letter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작성된 손 편지는 각국 대통령에게 전달된다.

 

또한 부산서부지부는 '평화의 손 편지' 300여통 작성뿐만 아니라, 한반도기 지장 찍기 퍼포먼스를 통하여서 진정 국민들이 원하는 목소리로 한반도 평화통일이 일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을 표현하여 평화 통일에 대한 청년들의 인식을 바꿔나가는 활동도 함께 진행 했다.

 

또한 분쟁의 평화적 해결, 군축, 종교·민족 정체성 보장, 평화문화의 전파 등 10조 38항으로 구성된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을 소개하고 한반도 통일과 세계평화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촉구했다.

 

부산 어린이대공원 앞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한 김미혜씨는 “통일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지만 최근 남북정상회담 등을 보면서 이 시대에 통일이 이뤄지면 좋겠다는 기대감과 긍정적인 측면을 생각하게 됐다”며 “앞으로 국제사회의 분쟁에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전쟁을 멈추도록 하는 평화 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IPYG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미래는 청년들이다. 청년들이 통일에 관심을 갖고 나선다면  우리는 한반도 평화를 실현할 수 있다. 그 출발은 마음을 담은 편지 한 통이 될 수 있다. 청년들이 평화 통일에 더 관심을 갖고 주도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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