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인천대학교, ‘INU 금요 아카데미’ 개최조동성 총장,“인사청탁 반영안된다” ... “두 차례의 정기인사 공정하고 합리적”
인천대학교 조동성 총장이 ‘INU직원 금요 아카데미’강연에서 밝힌 인사 원칙에대한 설명이다.
그러면서 "우리 대학은 청탁을 제도화한 것이 있는데, 제가 취임 이후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인사수요 조사서’ 의견청취 제도"라고 설명했다.
조 총장은 이어 "여러분이 제출한 가고 싶은 부서, 건의사항 등을 제가 직접 듣고 반영하고 있으니, 적극 활용하라”고 당부 했다.
또한, 직원들의 다양한 능력개발 및 청렴도 향상을 위해 최소한의 경우를 제외하고 2년 이상 근무한 직원들을 전보인사하였다고 밝히며, 특정 부서(업무)의 경우 본인이 아무리 깨끗하고 잘하여도 루머에 시달릴 수 있다면서 순환보직의 필요성을 밝혔다.
이어, ‘2017년도 인사운영 기본계획’을 설명하면서 대학의 발전계획과 연계한 중기(5년간) 인력 수급계획을 밝히고, 연구직과 전문직 직원들의 확대 필요성을 언급했다.
아울러, ▲투명하고 예측 가능한 인사운영▲수요자 중심의 인사운영 ▲성과와 역량 중심의 인사운영 ▲역량 강화 계획 ▲퇴직 직원 지원 및 관리 계획 등에 관해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조동성 총장은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직원들의 대학원 석박사 학위 취득 지원 프로그램에 많은 직원이 참여하여 역량개발에 정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조동성 총장은 취임 이후 지난해 10월 전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벌인 인사수요 조사에서는 현 근무 부서를 1순위로 희망한 직원들이 44%로 낮았으나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인사를 한 결과, 이번 4월 인사수요 조사결과에서는 현 근무부서를 1순위로 희망한 직원들이 74%로 대폭 상승한것으로 나타났다
인천대학교 교직원은 "‘INU직원 금요 아카데미’는 대학 핵심정책, 교양 및 시사 강좌, 구성원들의 이야기 등 공유를 통해 대학 비전 완성을 돕고 활기찬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작됐다"고 설명하면서 " 매주 금요일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한 시간 동안 직원들을 대상으로 자율적으로 진행하고, 강연자로는 보직자, 교수, 직원 등이 참여하며, 당일 아카데미에 참석한 직원은 1시간 일찍 5시에 퇴근할 수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오늘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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