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뉴스=이영노 기자]국립군산대학교(총장 이장호) 학생상담센터는 제2학생회관에서 지역사회 심리전문기관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22일 군산시가족센터와 다양한 가족 문제 연계 및 유학생 통번역 지원을 위한 이번 업무 협약식은 엄기욱 군산대학생상담센터장, 천은영 군산시가족센터장과 양 기관의 실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양 기관에서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가 필요한 재학생 사례를 연계하고, 자원 활용을 통한 정신건강 증진과 관련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상호간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상호 협력을 통한 공동 프로그램 개최 시 홍보 협조 및 행정 등의 지원을 적극 협력하기로 하였다.

간담회에는 군산시가족센터, 군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군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와우임신상담지원센터, 전라북도청년마음건강센터, 전북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전북스마트쉼센터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2018년부터 매년 개최된 간담회에서는 지역청년 및 재학생들의 자살·임신문제·알코올의존·스마트폰의존·도박문제 예방 체계를 강화하고, 위기발생 시 기관 간 유기적인 상담 및 복지체계 지원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이어져왔다. 간담회를 통해 군산대에서는 지역사회 심리전문기관들이 함께하는 행복온도 올리기 캠페인과 자살, 도박, 스마트의존 예방을 위한 온라인·오프라인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각 기관은 지역사회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공동 사업을 위해 아이디어를 가지고 구체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하였다.

엄기욱 학생상담센터장은 “각 기관이 주체가 되어 지역사회 내에서 조직화하여 활용할 수 있는 연계 능력이 발휘될 수 있도록 인적·물적 자원을 지역사회에 공유하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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