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전곡선사박물관 ‘선사꾸러기의 날’ 운영모든 연령층을 위한 선사시대에 특화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준비
이번 〈선사꾸러기의 날〉은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 축제인 ‘전곡리 구석기문화재’의 30주년과 더불어 어린이날 100주년 및 오랜 코로나19 방역으로 위축되었던 문화활동의 재개의 의미를 더하여 뜻깊게 기획되었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전곡리 구석기문화제’(현 연천 구석기축제)는 1979년에 전곡리에서 세계사를 뒤흔든 ‘아슐리안형 주먹도끼’가 발견된 것을 기념하여 만든 유적전시관 개관 1주년을 맞아 1993년부터 시작되었다.
이후 ‘전곡리 구석기문화제’는 전곡리 유적의 가치보존과 지역주민과의 상생을 목적으로 매년 5월 5일 어린이날 개최되는 다양한 선사문화 체험 축제로 발전하였으며, 2000년부터 연천군이 주관하는 ‘연천 구석기축제’로 발전되어 이어오고 있다.
전곡선사박물관은 ‘전곡리 구석기문화제’의 뜻과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리기 위해 ‘선사꾸러기의 날’을 운영하고 다채로운 교육·체험행사를 준비하였다. 5월 5일부터 8일까지, 총 4일간 진행되는 이번 ‘선사꾸러기의 날’에는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9종의 전시와 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전곡리구석기문화제 30주년 기념 ‘전곡선사박물관의 시작, 전곡리구석기문화제 그래픽 전시’는 30년간 축적된 선사체험교육 역사를 연표와 축제 리플렛, 사진으로 살펴보는 그래픽 틈새전으로 구성된다. 그리고 ‘선사 그라피티 그리기대회’와 ‘선사 상상그림그리기 축제’에서는 5월의 싱그러운 박물관 공원에서 가족과 함께 때로는 도화지에, 때로는 바닥에 직접 선사시대 그림을 그릴 수 있다.
‘당첨! 선사꾸러기!’와 ‘선사꾸러기 완전정복’에서는 박물관의 대표 프로그램들을 압축적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공유를 통해 다양한 선물도 받아볼 수 있다. ‘선사박물관과 함께 사진을!’에서는 직접 사진 출력의 기회도 드리며, ‘찾아라! 맞춰라! 선사퍼즐’과 ‘선사아뜰리에’, ‘내 맘대로 만드는 선사키트’를 통해서는 선사시대를 주제로 한 다양한 교육키트와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바로 참여할 수 있으며, ‘선사 그라피티 그리기 대회’만 ‘ggc맴버스(https://members.ggcf.kr/)’사이트를 통해 예약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일부 교육키트 구매를 제외하고 무료이다. 이번 ‘선사꾸러기의 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곡선사박물관 홈페이지(jgpm.ggcf.kr)와 SNS(인스타그램·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곡선사박물관은 이번 ‘선사꾸러기의 날’ 운영을 통해 낯선 고고학적 발견을 대표적인 지역 축제로 발전시킨 30년 전의 문화에 대한 믿음을 다시 일깨워 코로나19로 지친 도민들에게 전달하고자 한다. <저작권자 ⓒ 오늘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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