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한번쯤은 내인생을 말하고 싶었다

오늘뉴스 | 기사입력 2022/02/01 [14:16]

[책소개] 한번쯤은 내인생을 말하고 싶었다

오늘뉴스 | 입력 : 2022/02/01 [14:16]

▲ 책 표지  © 오늘뉴스

여기 평범한 삶마저도 부러운 사람이 있다.  

아프지 않고 평범하게 살아간다는 게 얼마나 부러운 것인지, 아이의 문제로 같이 고민하고 걱정해 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 사람들은 모른다고 『한번쯤은 내 인생을 말하고 싶었다』 저자는 말한다.

 

그녀는 오로지 일만 아는 엄마이며 외벌이 가장이다. 

 

그녀의 목표는 오늘도 분명하다. 비록 아빠가 없지만, 아이가 주눅 들지 않고 친구들과 즐겁게 사귀며, 자존감 있는 어른으로 자라는 것, 그걸 위해 엄마가 잘 살아가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렇게 살아온 덕에 아이 뿐 아니라 본인도 자존감이 자랐고 비로소 어른이 되었다고 느낀다. 

 

그렇다고 그녀에게서 억척스런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저자는 글을 쓰면서 많이 아파했다. 글을 쓰는 중간 다시 떠오르는 기억에 앓아눕고, 다시 힘내어 노트북을 열기를 몇 번이나 반복했다고 한다. 

 

저자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경력단절녀였다. 그럼에도 다시 새로운 일을 찾아 자신의 삶을 경영해 왔다. 그는 홀로 공부방을 꾸려가면서 억대 연봉을 수년째 달성한 능력자이다

1등공부방을 운영하며, 15년 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금성출판사에서 10년 이상 강의하고 있는 한부모 가장이며 대한민국 엄마이다.

 

저자는 자기를 세상에  내어놓는 것에 많이 부끄러워한다. 

세상엔 자기보다 더 힘든 상황을 이겨낸 사람들도 많고, 대단한 사람들도 많다. 

그에 비하면 저자의 삶은 초라하지만 한편으론 보통사람이기에 더 용기를 냈다고 한다. 

저자가 지나온 삶의 글이 누군가에겐 희망이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우리들 누구나 저마다의 삶을 지고 산다. 

어떤 사람들은 세상을 자기 뜻대로 살아가야 한다고 말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세상의 뜻을 이해하면서 살아가야 한다. 

 

그의 글을 통해 평범한 나의 삶에 감사한다. 

그리고 오늘도 어김없이 마주하는 내 인생이 주는 의미를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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