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 오늘뉴스

[오늘뉴스=노명복 기자]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은 10월 26일 연천초에서 ‘학교도서관 연계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 독서교육을 지원하고 학생들의 독서흥미 향상 및 학교도서관 활성화 지원의 목적으로 7월부터 운영됐으며 학교도서관 전문인력 미배치교 포함 관내 11개교가 참여했다.

이 날 연천초는‘로봇반장’,‘스마트폰말고 스케이트보드’등을 집필한 송아주 어린이책 작가를 초청해 저서에 대한 이야기, 스마트폰 보다 책, 독서의 중요성 등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7~8월에는 백학중, 연천왕산초에서 북아트 만들기를 통한 독후체험활동 프로그램 및 연천고에서‘사랑을 물어봐도 되나요?’의 이남석 작가와의 만남이 운영되어 학생들의 호응을 받았다.

이외에도 10월 13일 궁평초‘나만의 독서캔버스 만들기’프로그램, 10월 14일 대광초‘내가 그런게 아니야’의 임서경 작가 초청 강연, 10월 16에는‘파라냐’,‘어쩌자고 우린 열일곱’으로 유명한 청소년 소설가 이옥수 작가 전곡고 초청 강연 등 학생들이 학교도서관을 통해 다양한 독서·독후활동을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11월 5일은‘위를 봐요’로 볼로냐 라가치상 및 한국 안데르센상 미술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정진호 작가가 연천노곡초 학생들을 만나며 12월 7일에는 이규찬 웹툰작가와 화진초 학생들의 만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관내 중학생들을 위해 2018년 창비 청소년문학상 대상 수상작이며 청소년 베스트셀러인‘페인트’의 이희영 작가를 초청해 11월 17일 군남중, 12월 18일 전곡중 학생들과 함께 꿈과 진로를 주제로 뜻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지명 교수학습지원과장은“학교도서관과 독서교육에 많은 관심을 갖고 앞으로도 학교 수요를 반영한 현장중심의 지원을 이어 나갈 것이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책과 독서에 대한 흥미를 갖고 더 많은 학생들이 학교도서관을 이용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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