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WPG ‘한반도 전쟁종식 평화 체결 촉구’ 천만 서명 캠페인 열어4일, IWPG 67개 지부와 한반도 평화통일여성조직위원회 공동 추진
이번 행사는 IWPG 부산지부(4개 지부)와 ‘한반도 평화통일여성조직위원회’가 공동 주관하고 ‘통일 여성 신문, 자유문학(自由文學)’ 후원으로 추진됐다. 이날 IWPG는 전쟁종식 평화협정 체결 촉구를 위한 시민 서명을 받으며 평화 행진을 동시에 진행했다. 행진은 부산진구 서면특화거리에서 출발해 범내골(범천동) 방향으로 진행, 다시 복개천도로 롯데백화점까지 이어졌다. IWPG는 한국전쟁 정전협정 64주년을 맞이한 시점에서 “북한은 6차 핵 개발로 세계를 위협하고 있다”며 “우리나라의 미래 안보를 위해 남북 간 ‘전쟁종식 평화협정 체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한반도 통일은 ‘무기가 아닌 평화’로 이룰 수 있으며 캠페인을 통해 시민의 평화 의식을 깨우고 전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촉구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비핵화(NO NUKE) ▲전쟁종식(CESSATION OF WAR) ▲평화협정(ONLY PEACE)이란 슬로건으로 지난 3일부터 내달 3일까지 한 달간 대한민국 전역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서유정 IWPG 부산지부지회장은 “향후 천만 서명의 결과로 지구촌 전쟁을 종식해 평화로운 세상을 후대에 유산으로 물려주고자 IWPG는 전 세계적으로 활발하게 운동하고 있다”며 “이번 평화의 행보를 북한에 전달해 정전협정 폐기, 곧 완전한 종전을 이끌어내면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에 기반이 될 것”이라며 평화협정이 체결될 수 있도록 동참해 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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