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 "활기찬 지역경찰, 안전한 우리동네" 경진대회 개최

지구대·파출소, 활동 우수사례 제2회 경진대회 성황리 마쳐

김종환 | 기사입력 2017/11/02 [02:44]

부산경찰청, "활기찬 지역경찰, 안전한 우리동네" 경진대회 개최

지구대·파출소, 활동 우수사례 제2회 경진대회 성황리 마쳐

김종환 | 입력 : 2017/11/02 [02:44]
▲ 지난달 31일 개최된, 지구대·파출소 우수사례 제2회 경진대회에서 연제서 연일지구대가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제공=부산지방경찰청)     © 김종환

 

[오늘뉴스=김종환 기자] 31일, 부산지방경찰청(청장 조현배)은,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주민 밀착형 지역경찰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활기찬 지역경찰, 안전한우리동네” 활동 우수 사례 제2회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리적프로파일링(범죄분석) 분석 및 주민 요구사항에 대해 직접 관내를 발로 뛰면서 하나하나 해결한 사례를 토대로 자체 경찰서별 경진대회를 거쳐, 15개 우수 사례가 지방청 경진대회 본선에 진출하였고, 부산경찰청에서 최종 우수 사례 6건을 선정했다.

 

최우수 사례는 연제서 연일지구대로, 관내 112신고와 범죄발생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연산교차로 유흥업소 호객행위에 대해 경찰서 전 기능 합동, 적극적인 단속을 편 결과호객행위 등 31건을 단속하여 건전한 음주문화와 각종 범죄행위 예방에 기여했다.

 

사상서 삼락지구대의 경우 관할이 넓어 순찰 사각지대와 범죄 다발지역, 소외되는 지역 등 평소 순찰이 어렵거나 신속출동이 어려운 점 등을 해소하기 위해 주2회 치안센터를 이동식 지구대로 운영하여 그동안 치안력으로부터 소외된 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영도서 대교파출소는 전 직원이 합심하여 112신고 하나(1) 하나(1) 모든 신고를 진심을 다해 두(2)발로 뛰면서 생생소리함을 운영, 주민의견을 직접 수렴하여 태양광 보안등과 소형 반사경 등을 직접설치 하는 등 범죄예방환경 조성에 기여한 유공으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장려 사례로는 지역특성, 지오프로스, 주민 요구사항을 합동 분석하여 청소년 비행 예방 활동을 한 동래서 충렬지구대와 기초수급 독거노인 대상 “실버세이프”를 추진한 동부서 범곡파출소, 담안골 안심골목 조성으로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한 해운대서 반송파출소 사례가 선정됐다.

 

최우수 사례 등으로 선발된 지구대 등에 대해서는 지방청장표창 및 상금을 수여하는 등의 격려 예정이며, 이날 경진대회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교수, 지역주민은 경찰이 지역 주민 속에서 주민을 위한 치안정책을 펼치기위해 정말 노력하는 모습이 보이고 또한 내부적으로 큰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는 반응을 보였다.

▲ 사상서 삼락지구대는, 평소 순찰이 어렵거나 신속출동이 어려운 점 등을 해소하기 위해 주2회 치안센터를 이동식 지구대로 운영하여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제공=부산지방경찰청)     © 김종환

 

 

앞으로도 부산경찰청은, 지역경찰의 우수 활동사례를 적극적으로 발굴 포상하여 주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주민중심의 지역치안활동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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