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선주자, 1위 문재인 16%, 2위 안철수 13%, 3위 김무성 12%

오늘뉴스 | 기사입력 2016/01/15 [13:11]

차기 대선주자, 1위 문재인 16%, 2위 안철수 13%, 3위 김무성 12%

오늘뉴스 | 입력 : 2016/01/15 [13:11]
▲     표=한국갤럽 제공 © 오늘뉴스


[오늘뉴스=노명복 기자] 한국갤럽이 1월 12~14일(3일간) 전국 성인 1,005명에게 예비 조사에서 후보군으로 선정된 여야 정치인 각 4인(총 8인)의 이름을 순서 로테이션하여 제시하고 차기 정치 지도자로 누가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선호도 16%로 작년 5월 이후 8개월 만에 단독 선두에 올랐다.

 

그다음은 안철수 의원(13%),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12%), 박원순 서울시장(8%), 오세훈 전 서울시장(7%), 김문수 새누리당 보수혁신위원장(2%), 유승민 의원(2%), 이재명 성남시장(2%) 순이었으며 6%는 기타 인물, 31%는 의견을 유보했다.

 

문재인, 안철수, 오세훈 선호도는 전월 대비 1~3%포인트 상승했고 김무성, 박원순은 3~4%포인트 하락했다. 안철수 의원은 지난 달 중순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탈당 후 국민의당(가칭) 창당 추진 중이며, 이후 문재인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으로 당명 변경하고 새로운 인물을 영입하는 등 야권에서 두 사람의 존재감이 한층 부각됐다.

 

20대 총선에서 지지할 정당별로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를 보면 새누리당 지지층(361명)에서는 김무성(28%) 오세훈(16%), 김문수(4%), 유승민(1%) 순이며 35%는 의견을 유보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189명)에서는 문재인(57%), 박원순(15%), 이재명(7%), 그리고 안철수 신당(가칭 국민의당) 지지층(194명) 중에서는 47%가 안철수를 꼽았다.


한편 20대 총선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222명) 중 8%는 여권 후보들을, 23%는 야권 후보들을 선호했으며 62%는 누구도 선택하지 않았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해 1월 12~14일까지 3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전화인터뷰를 통해 조사해 15일 공개했으며, 표본오차 ±3.1%포인트에 95% 신뢰 수준이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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