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다음은 안철수 의원(13%),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12%), 박원순 서울시장(8%), 오세훈 전 서울시장(7%), 김문수 새누리당 보수혁신위원장(2%), 유승민 의원(2%), 이재명 성남시장(2%) 순이었으며 6%는 기타 인물, 31%는 의견을 유보했다.
문재인, 안철수, 오세훈 선호도는 전월 대비 1~3%포인트 상승했고 김무성, 박원순은 3~4%포인트 하락했다. 안철수 의원은 지난 달 중순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탈당 후 국민의당(가칭) 창당 추진 중이며, 이후 문재인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으로 당명 변경하고 새로운 인물을 영입하는 등 야권에서 두 사람의 존재감이 한층 부각됐다.
20대 총선에서 지지할 정당별로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를 보면 새누리당 지지층(361명)에서는 김무성(28%) 오세훈(16%), 김문수(4%), 유승민(1%) 순이며 35%는 의견을 유보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189명)에서는 문재인(57%), 박원순(15%), 이재명(7%), 그리고 안철수 신당(가칭 국민의당) 지지층(194명) 중에서는 47%가 안철수를 꼽았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해 1월 12~14일까지 3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전화인터뷰를 통해 조사해 15일 공개했으며, 표본오차 ±3.1%포인트에 95% 신뢰 수준이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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