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기원, 아열대채소 개발과 연구

여주 건조, 차요테 장아찌, 공심채 건나물, 얌빈칩 제조법 등 다양한 가공기술을 개발

이영노 | 기사입력 2015/07/28 [14:25]

전북농기원, 아열대채소 개발과 연구

여주 건조, 차요테 장아찌, 공심채 건나물, 얌빈칩 제조법 등 다양한 가공기술을 개발

이영노 | 입력 : 2015/07/28 [14:25]
이것이 얌빈국수!     ©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 전라북도농업기술원은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 대응과 소비자의 품목 다양화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아열대채소 품목선발과 재배와 가공기술 개발 연구를 동시에 실시하고 있다.


현재 아열대채소의 전국 재배면적은 2014년 기준으로 12.3ha 정도이나 2020년에는 581~1,073ha를 예상하고 있다. 일부 아열대채소를 도입하여 재배 중이나 주로 생과로 소비되고 있어 재배가 안정적이지 못한 실정이다.

 

전북도농기원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여주 건조, 차요테 장아찌, 공심채 건나물, 얌빈칩 제조법 등 다양한 가공기술을 개발하여 보급하고 있다.


여주는 생과보다 건조차, 분말 등 가공 과정을 거칠 경우 항산화성 등 기능성이 강화되고, 차요테는 장아찌로 가공시 여름철 많이 이용하는 울외 장아찌와 차별화된 아삭하고 깔끔한 맛이 좋아 도내 장아찌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한 관능 평가에서 호평을 받아 관련업체에 기술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얌빈은 감자의 1/10로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이지만 수확 시기가 짧고 저장성이 떨어지는 등 재배 농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식품 중간소재로 활용 가능한 건조, 분말화 연구에 본격 착수하고 있으며 남녀노소 전 연령대에서 선호도가 높고 건강중시 트렌드를 반영한 스프 제조방법인 2차 가공품을 개발하여 보급할 계획이다.


한현아 연구사는 "기후 온난화에 따라 아열대 작목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있어 아열대채소 이용 확대를 위한 다양한 가공기술을 개발해 농가소득을 올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전북농기원,얌빔국수,한현아,아열대식품,이영노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