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제5회 ‘계양산 반딧불이 축제’ 개최

9월 15일까지 매일 밤 가족단위로 계양산에서 반딧불이 탐사진행

오늘뉴스 이승재 기자 | 기사입력 2012/09/04 [09:56]

인천시, 제5회 ‘계양산 반딧불이 축제’ 개최

9월 15일까지 매일 밤 가족단위로 계양산에서 반딧불이 탐사진행

오늘뉴스 이승재 기자 | 입력 : 2012/09/04 [09:56]
▲ 송영길 인천광역시장이 반딧불이 축제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 오늘뉴스
계양산에 살고 있는 환경지표곤충인 늦반딧불이의 소중함을 알리고 시민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지난 1일 계양역 광장에서 계양산 반딧불이축제조직위원회 주관으로 제5회 계양산 반딧불이 축제를 개최했다.

송영길 인천시장을 비롯한 계양구 부구청장,  최원식 국회의원 등 각계 각층의 시민들 약 700여명 참여해 성황리에 개막식을 거행했다.

계양역 광장에서는 전통놀이, 반딧불이 종이접기 등 반딧불이와 관련된 체험부스를 운영해 어린이들과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주었으며, 아울러 인천메트로 계양역사에서는 인천농업기술센타에서 인공증식 중인 살아있는 애반딧불이를 전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특히 성남, 남양주의 반딧불이를 지키는 시민들과 인천과 자매 결연을 맺은 일본 키타큐슈시의 카츠키·쿠로가와 반딧불이를 지키는 모임과 카츠키소학교 어린이 등 21명이 축제에 참여해 인천의 어린이들과 교류함으로써 미래의 지구환경을 지켜갈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2011년부터 인천광역시에서 후원하는 이 축제는 9월 15일까지 매일 밤 6시 30분부터 가족단위로 계양산에서 반딧불이 탐사도 진행된다.

인천시에서는 계양산에 시민들이 즐겨 찾을 수 있는 자연공원 조성을 통해 우리 시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반딧불이가 살 수 있는 깨끗한 자연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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