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Winter Story Concert’ 겨울 정기공연...18~22일22일에는 국내 최정상급 뮤지컬 배우인 바다, 차지연, 박혜나 출연
[오늘뉴스=노명복 기자] 365일 고품격 문화예술 공연을 선사하는 인천국제공항이 2014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을 맞아 고품격 문화공연을 선보인다.
정기공연 첫날인 18일에는 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의 예술감독 이종진이 이끌며 실제 드라마에 출연한 오케스트라 ‘필하모니안즈 서울 오케스트라’가 드라마 속 클래식 음악의 감동을 그대로 재현할 예정이다.
20일은 국내 아카펠라 그룹 ‘스노우시티’와 어린이 핸드벨 전문 연주팀인 ‘범아 핸드벨 콰이어’가 추운 겨울을 녹여줄 따뜻한 하모니를 들려준다. 21일은 신선한 클래식 강연 ‘파워클래식’으로 유명한 바이올리니스트 조윤범의 유쾌한 해설과 현악사중주단 콰르텟엑스의 감미로운 선율이 어우러지는 클래식 콘서트가 펼쳐진다.
인천공항 겨울 정기공연 ‘Winter Story Concert’를 더욱 가깝게 즐기고 싶은 관람객을 위해 일부 좌석은 지정좌석으로 운영된다. 인천공항 홈페이지(www.airport.kr)에서 누구나 선착순으로 관람 좌석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인천공항을 이용했거나 이용 계획이 있는 여객의 사연을 선정해 19일 BLAKE의 공연 또는 22일 바다, 차지연, 박혜나와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공연좌석 및 출연진 사인이 담겨있는 CD를 주는 인천공항 페이스북 댓글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정기공연이 펼쳐지는 여객터미널 1층 밀레니엄홀 공연무대는 ‘Gallery in Garden’이라는 테마 아래 아름다운 조경과 예술작품이 어우러진 갤러리로 꾸며져 있어 공항 방문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현재는 자연친화적 이미지의 상징인 소나무를 모티브 삼아 생명의 메시지를 담아내며 동양적 풍경과 유기체의 역동성을 보여주는 아티스트 이길래의 설치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무대 주변에 있는 소나무 숲에는 수만 개의 LED등이 빛을 발하는 설치작품 ‘날아오르다(Fly to hope)’와 포인세티아 화단이 조성돼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저작권자 ⓒ 오늘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