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힐링 암 환자관리’...면역기능 강화

건지산 편백나무 일원서 암예방 중요성 알리는 가을산책 프로그램 진행

이영노 | 기사입력 2014/11/06 [10:55]

전북대병원, ‘힐링 암 환자관리’...면역기능 강화

건지산 편백나무 일원서 암예방 중요성 알리는 가을산책 프로그램 진행

이영노 | 입력 : 2014/11/06 [10:55]
▲     © 이영노
▲ 암환자들의 교육모습     © 이영노
[전주/이영노 기자]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이 6일 암센터 교육실과 건지산 편백나무 산책길 일원에서 지역민과 암환자를 위한 가을산책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전북대학교병원 전북지역암센터(소장 김정수 교수)가 주관하고 있는 가을 산책 프로그램은 암환자와 가족의 질병 치료과정에서 나타나는 스트레스와 불안, 우울 등 정서적 문제를 완화시키고 암환자의 면역 기능을 강화와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특히 암환자는 물론 일반 시민들에게도 참여의 장을 넓혀 암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암예방의 중요성을 알려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암환자 및 일반 시민 40여명이 참가한 이날 행사에서는 오전에 암센터 교육실에서 암치료교육과 암성통증관리, 식이․영양관리교육을 실시한데 이어 오후에는 건지산 편백나무 산책길을 걸으며 가을 단풍을 만끽하며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을 산책 후 생활스트레칭으로 몸을 이완한 후 댄스와 함께하는 웃음치료프르그램, 아로마테라피와 양초 미스트 만들기, 건강관리계획표 작성하기 등의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으로

전북지역암센터 김정수 소장은 "이번 가을 산책프로그램은 암환자와 전북지역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암환자와 보호자들이 가을 단풍을 만끽하며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일반 시민들도 암에 대한 올바른 생활습관을 통해 건강한 삶을 유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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