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 박혜숙 의원, 어린이의 쉼터 세병공원 수목관리 녹지조성..매서운 촉구

아이들의 놀이터 세병로 공원 개발 주문

이영노 | 기사입력 2024/03/20 [19:56]

전주시의회 박혜숙 의원, 어린이의 쉼터 세병공원 수목관리 녹지조성..매서운 촉구

아이들의 놀이터 세병로 공원 개발 주문

이영노 | 입력 : 2024/03/20 [19:56]

 

▲ 전주시의회 박혜숙 의원 ...사진=김인규 기자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전주시의회 박혜숙 의원, 어린이의 쉼터 세병공원 수목관리 녹지조성 촉구

 

전주시의회 박혜숙 의원(송천1동)은 제3차원으로 발전하는 에코시티 세병공원을 도시공원의 체계적인 수목 관리를 촉구했다.

 

20일 오전 10시 전주시의회 제40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지역구 챙기려는 의원 중 1등공신으로 아이들의 놀이터 세병로 공원 개발을 주문했다.

 

박 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표한 2022 국민여가활동조사에서 가장 만족한 여가활동 1위는 산책 및 걷기였고, 많이 이용한 여가 공간에서 생활권 공원이 상위 5위 안에 들어갈 만큼 높은 순위를차지한 것도, 부동산 시장에서 공세권·숲세권에 대한 선호도가나날이 높아지는 것도 모두 이를 반증했다는 것.

 

이처럼 공원은 도시의 생태보전, 공기정화, 폭염 완화 등 환경 생태적 역할은 하는 것은 물론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활동과 사회적 소통을 촉진하고, 정신건강에 기여하며, 요즘에는 관광명소로 부상하여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장소로 작용하기도 함에 따라 도시공원의 가치는 새삼 강조할 필요가 없을정도로 시민의 삶을 풍성하게 만드는 도시의 녹색 인프라로 기능하고 있다.

 

그동안 전주시에서도 천만그루 정원도시를 표방하며 수목 식재에힘써왔고, 작년부터 올해 11월까지는 50억 원을 투입하여 시내공원 및 녹지에 ‘탄소저장 숲 조성·관리사업’을 추진해 나가는등 시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은 잘 알고 있다.

 

현재 전주시에서는 공원 조성 등은 본청에서 공원 수목 관리는양 구청에서 하고 있으나, 아무리 담당 직원들이 하루 종일 발로 뛴다 한들 246개의 생활권 공원과 12개의 주제 공원,

 

총 258개나 되는 공원의 전체적인 수목 관리를 기대하는 것은 고사하고, 기본적인 가지치기, 병해충방제, 생활민원 등에 대응하기에도 역부족인 상황이다.

 

공원 관리를 위해 완산구청에 6명, 덕진구청에 5명 총 11명의 공무직이 근무하고 있지만 공원 화장실 청소 및 토사, 쓰레기 처리 등 비전문적인 업무처리에 할애하는 비중이 큰 데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공원 수목관리원이라는 기간제 근로자를 채용하여 운영하고 있으나, 전년 대비 올해는 예산 문제 등으로1/2 수준으로 줄어들기까지 한 상황이다.

 

덕진구청의 경우 작년에 가장 많이 채용했을 때 9명에 다다랐던수목관리원은 현재 2명이 근무 중으로, 4월부터 증원이 된다고는하지만 총 4명으로 작년의 반에도 못 미치는 인원이 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이어 기후변화 앞에서 가장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이 식물인만큼 기후 위기로 인한 수목 피해가 날이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박 의원은 공원 수목 관리에 대해 다음과 같은 제안을 했다.

 

첫째, 전문인력 배치를 기반으로 우선순위에 따른 관리가 이루어져야 한다.

 

 

둘째, 전주시에서 배출한 초록 정원사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

 

셋째, 공원 수목관리원은 적어도 예년 상황으로 유지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장기적 차원에서 수목 관리 이력 정보화시스템 도입검토를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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