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지역 내 학교 86곳에 금연구역 표지판 설치

이승재 | 기사입력 2020/05/13 [14:22]

부평구, 지역 내 학교 86곳에 금연구역 표지판 설치

이승재 | 입력 : 2020/05/13 [14:22]

 

금연구역 표지판


[오늘뉴스=이승재 기자] 부평구가 13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지역 내 학교를 대상으로 금연구역 안내표지판 교체사업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구 보건소의 금연구역 안내표지판 실태점검 결과 부착 기간이 오래되면서 노후 되거나 훼손돼 본래의 기능을 상실한 표지판이 발견됐기 때문으로 지역 내 학교 86곳의 출입문 149곳에 시공사가 학교별로 방문해 설치하게 된다.

또 출입문이 아니라도 학교의 요청에 따라 출입문 인근 담장에도 설치가 가능하다.

이에 앞서 구는 ‘인천광역시 부평구 간접흡연 피해방지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역의 초·중·고 86곳의 출입문으로부터 직선거리 50m 이내를 금연구역으로 지정·고시하고 금연구역 안내표지판을 부착했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구역은 학교 출입문으로부터 직선거리 50m 이내인 일반인 통행로”며 “이 구역에서 흡연하다 적발되면 과태료 5만원의 처분을 받게 되니 흡연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직접 흡연만큼이나 해로운 것이 간접흡연”이라며 “담배 연기로부터 어린이와 청소년을 보호하고 담배 연기 없는 쾌적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구민들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