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혁신지구 지정 및 평생학습도시 3년 차를 맞이하여 지역적 특성 및 구민요구를 반영한 특성화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구민 누구나 어디서나 쉽게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마을을 품은 학교, 학교를 품은 마을! 지역사회인 마을이 함께 아이들을 돌보고 미래사회를 잘 살아갈 수 있는 소통, 공감, 협력, 자율성 등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계양교육혁신지구 사업 3년 차를 맞이하고 있다.
또한, 경쟁중심 교육 대신 학생 참여형 수업을 통해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키울 수 있는 학교 연계형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진로체험버스, 진로체험 및 직업인 특강, 진로콘서트, 진로진학박람회 등을 15개 중학교 대상으로 다양한 진로체험의 기회를 확대하여 주도적이고 긍정적인 진로의식을 키울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또한, 계양산을 중심으로 하는 계양의 특성을 학습하고 역사, 생태, 문화유산과 미래자원 해설을 통하여 지역의 정체성과 정주의식을 높이고자 “계양學 학습길”을 운영 중이며, 이를 위해 2016년에 “역사․인문 사색길”인 부평도호부길, 황어장터길, 계양산성길 등 6개길과 “자연․생태 둘레길”인 장미원길, 반디불길, 두리생태 공원길 등 7개 길을 개발하였고, 2017년에는 계양큐레이터와 사색길, 둘레길 해설가 양성 및 해설활동을 시작하여, 2019년 상반기에는 50회 780명의 주민 참여가 있었으며 2020년에는 학습과 탐방이 결합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모두가 학습의 필요성은 인식하고 있지만 바쁜 일상으로 학습에 참여하기는 쉽지 않다. 유익한 프로그램이 있어도 시간이 맞지 않거나 일부러 찾아가기가 번거롭기 때문이다. 이를 해소하기 위하여 일상의 틈새시간을 활용한 사업으로 현재 평생학습관과 행복학습센터 6개소, 골목학교 12개소, 틈새학교 6개소 지정하여 100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청소년의 꿈과 행복 지원
그간 청소년 예능축제는 구에서 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청소년들이 참여하게 하는 일방향적인 추진이었다면, 내년에는 새벼리 청소년 문화축제 ‘꿈틀’ 지원을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 행사를 계획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쌍방향 소통형 축제 추진으로 구민의 실질적인 참여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계양구는 계산․계양권역에 계양구청소년수련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청소년자치기구인 청소년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청소년 스스로 조직하고 운영하는 20개 동아리 활동을 통해 다양한 청소년참여사업과 봉사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 인프라 확충과 도시의 균형발전을 위해 ‘효성․작전권역에는 청소년문화의 집’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안으로 청소년문화의 집 건립에 필요한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 하고 청소년들의 다양한 관심사를 반영하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건립 지역 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욕구 수요조사를 통해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박형우 계양구청장은 “함께하는 배움과 가르침은 일방통행이 아닌 함께 나누는 즐거움이다”라면서, “앞으로도 교육 투자를 지속 확대 해 좋은 교육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학생, 청소년, 지역사회 모두가 주인공이 되어 다양하고 활발한 교육 자치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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