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비밥합창단, 2018 외국인주민 화합한마당서 '행복상' 수상

오늘뉴스 | 기사입력 2018/11/01 [13:30]

계양구 비밥합창단, 2018 외국인주민 화합한마당서 '행복상' 수상

오늘뉴스 | 입력 : 2018/11/01 [13:30]

▲ 행복상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오늘뉴스


[오늘뉴스=노명복 기자] 인천 계양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비밥합창단은 10월 31경주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2018 전국 외국인주민 화합한마당」에 인천 대표로 참가해 행복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자치단체별 예선을 거친 결혼이민자,유학생, 외국인근로자 등 총 17개 팀이 참가하여 자국전통춤, 뮤지컬, 합창 등의 공연을 통해 다양한 문화와 소통하고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소속감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결혼이주여성으로 구성된 계양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비밥합창단은 바쁜 일상 가운데 대회를 위해 모두가 하나 되어 공연을 준비했으며, 수상하게 된 이번 곡은 엄마와 자녀가 함께 민요풍의 번안곡 “최진사 댁 셋째 딸” 노래에 율동을 가미하여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날 참여한 결혼이주여성 오연지(베트남, 22세)씨는 “경연대회를 준비하는 동안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 이렇게 수상까지 하게 되어 더욱 기쁘며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 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권도국 센터장은 “이번 수상으로 다문화 가족 구성원들이 지역주민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지역주민과 화합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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