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 ‘우각로 문화마을 축제’ 진행

- 마을 공가 입주 예술가들과 주민들이 함께 꾸민 벽화 골목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으로 볼거리 풍성

이승재 | 기사입력 2012/10/24 [13:05]

인천 남구, ‘우각로 문화마을 축제’ 진행

- 마을 공가 입주 예술가들과 주민들이 함께 꾸민 벽화 골목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으로 볼거리 풍성

이승재 | 입력 : 2012/10/24 [13:05]

▲ 인천 남구 우각로 문화마을 축제 포스터     © 오늘뉴스
인천시 남구 숭의동 우각로길 마을 주민들의 지역 예술문화 커뮤니티 활동의 결실을 나누기 위한 ‘우각로 문화마을 축제’가 오는 27일(토), 28일(일) 이틀 간 숭의동 우각로길 (구)전도관 앞뜰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우각로 문화마을이 주관,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후원하는 ‘생활문화공동체 만들기 사업’ <어제는 앉은뱅이 내일은 기둥>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1900년대의 건물과 골목길 등 근대문화의 자취가 남아있는 우각로길은 재개발 사업으로 인해 빈집이 증가하면서 우범 지역으로 변하는 등 주변 환경 취약으로 마을공동체가 붕괴되는 현상을 보이는 지역이었다. 이에 2012년부터 ‘생활문화공동체 만들기 사업’을 통해 빈 집에 문화예술인들을 유입, 주민과 소통하며 주민들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원하도록 하고, 주민연극, 마을 벽화 그리기 등 다양한 주민 문화예술커뮤니티를 육성하고 있다.

27~28일 진행되는 ‘우각로 문화마을 축제’는 생활문화공동체 만들기를 통해 그 동안 준비했던 문화예술 활동의 결과를 함께 나누며 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문화적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기획됐다. 27일(토) 오후 1시부터 시작되는 축제는 길놀이(풍물)로 막을 열어 마을그리기대회와 주민장기자랑 예선이 진행되며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아동극과 어린이댄스팀 공연, 영화상영 등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행사 이튿날인 28일(일)에는 오후 2시부터 각종 체험프로그램이 시작되며 주민연극, 성악 등 공연, 주민장기자랑 및 마을사진 시상이 준비돼 있다. 이 밖에도 행사 양일간 사진·그림 전시, 추억의 놀이, 먹거리 장터, 벼룩시장 등 축제를 풍성하게 하는 상시 진행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이번 ‘우각로 문화마을 축제’는 건강한 문화예술 중심의 마을로 거듭난 모습을 통해 주민들의 자신감과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더 나아가 진정한 지역 문화공동체를 더욱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될것으로 기대한다. 

[우각로 문화마을 축제 프로그램 일정]



10월 27일(토)

10월 28일(일)

시간

활동내용

시간

활동내용

13:00~14:00

길놀이, 축제개막

14:00~16:00

각종체험프로그램

13:00~16:00

마을그리기대회

16:00~16:30

주민연극공연

14:00~15:00

주민장기자랑 예선

16:30~17:00

성악공연

16:00~16:30

아동극공연

17:00~18:00

주민장기자랑 본선

16:30~17:00

어린이댄스팀공연

18:00~19:00

악단, 가수공연

17:00~17:30

마을그리기대회 시상

19:00~19:30

장기자랑/마을사진 시상

18:00~20:00

영화상영

19:30~20:00

축제마무리

상설

우각로문화마을홍보/사진전시/그림전시/추억의 놀이

먹거리 장터/벼룩시장/아트폐허 설치미술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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