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가 된 박경귀 아산시장

박상진 기자 | 기사입력 2024/04/11 [22:41]

나비가 된 박경귀 아산시장

박상진 기자 | 입력 : 2024/04/11 [22:41]

▲ 박경귀 아산시장이 11일 배 농가에서 인공 수분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 아산시 제공


[오늘뉴스=박상진 기자]

  

박경귀 아산시장이 벌처럼 나비처럼 배나무 밭에서 인공 수분[授粉]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아산 농산물 '아산맑은배' 풍년을 기원하고 농가의 일손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배 인공수분(화접)은 한 해 배 농사를 결정하는 중요한 작업이지만 화접[花蝶]이 가능한 기간은 대략 5일 정도다. 이 기간에, 3번에 걸쳐 수작업으로 배꽃 수정을 해야 하는 인력집중이 절실한 작업이다.

 

박경귀 시장은 아산시 4H 연합회와 아산시 공무원 등 젊은 인력들의 일손 돕기 참여에 감사드린다, “농촌지역의 노령화 가속화로 인해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현재 지원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의 확대 운영 등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 시장은 배 화접이 순조롭게 진행돼 올해도 아산맑은배가 풍년이 들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 박경귀 시장과 인공수분 봉사활동을 펼친 지역 인사들  © 아산시 제공

 

한편, 11일과 12일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농촌 일손 돕기에는 박경귀 시장을 비롯해 김정규 아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농협중앙회아산시지부장아산원예농협조합장음봉농협조합장염치농협조합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들과 아산시 4H 연합회’ 및 아산시청 공무원들을 포함한 100여 명이 참여해 음봉면과 둔포면 일대 배 농가의 화접(인공 수분)작업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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