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영남 빼고 민주당에 지지도 밀려

오늘뉴스 박상진 기자 | 기사입력 2023/09/01 [07:57]

국민의힘, 영남 빼고 민주당에 지지도 밀려

오늘뉴스 박상진 기자 | 입력 : 2023/09/01 [07:57]

▲ 정당 지지도. 뉴스토마토&미디어토마토 선거 및 사회 현안 101차 여론조사(8월5주)  / 표: 미디어토마토 제공  © 오늘뉴스 박상진 기자

 
[오늘뉴스 박상진 기자]
 
뉴스토마토&미디어토마토 선거 및 사회 현안 101차 여론조사(8월5주)에 따르면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7%, 국민의힘 33.6%, 정의당 2.2%, 기타정당 2.8%, 없음 12.2%, 잘 모름 1.3%로 나타났다. 부울경만 오차범위내에서 혼전을 보이고 있으며, 이외 지역은 모두 민주당이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명 대표 체제에 대한 평가에는 0점 이상 25점 미만 31.7%, 25점 이상 50점 미만 10.9%, 50점 이상 75점 미만 15.4%, 75점 이상 100점 이하 39.9%, 잘 모름 2%로 나타났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국회 표결에 대해서는 체포동의안 반대해야 46.8%, 찬성해야 43.6%로 나타났다. 
 
육사 독립영웅 흉상 철거 찬반에 대해서는 반대 65.9%, 찬성 22.1%로 나타났다.
 
경제 전망은 나빠질 것 56.4%, 현재와 비슷할 것 21.0%, 지금보다 나아질 것 17.9%, 잘 모름 4.6%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 국정운영평가는 긍정 33.3%(매우잘함 17.1%, 대체로 잘함 16.2%), 부정(매우 잘못 58.0%, 대체로 잘못 6.7%)로 나타났다.

 

▲ 정당 지지도. 뉴스토마토&미디어토마토 선거 및 사회 현안 101차 여론조사(8월5주) [그래픽: 미디어토마토 제공]  © 오늘뉴스 박상진 기자


▲조사대상: 대한민국 국민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방법: 무선 ars
▲표본추출: 7700개 국번별 0000~9999까지 무작위 생성 및 추출
▲유효표본: 1042명
▲가중값: 산출 성, 연령, 권역별 가중부여 (2023년 6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오차 ±3.0%p
▲조사기간: 2023년 8월28일 ~ 8월30일(3일간)
▲수행기관: 주식회사 미디어토마토
▲담당자: 안세훈 책임연구원(02-2128-3805) https://www.searchtong.com/Home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육사 독립영웅 흉상 철거 찬반. 뉴스토마토&미디어토마토 선거 및 사회 현안 101차 여론조사(8월5주) [그래픽: 미디어토마코 제공]   © 오늘뉴스 박상진 기자


<미디어토마토>정세분석보고서_230817
 
국제 정세
▲잭슨홀 미팅 이후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25일(현지시간) 잭슨홀 미팅 연설 내용을 둘러싸고 엇갈린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월가 전문가들은 '대체로 예상된 내용', '불확실성만 남긴 연설'이라는 평가.
이날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정점에서 하락했지만, 여전히 높다"면서 "적절한 경우 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준비가 돼 있으며, 인플레이션이 목표를 향해 지속해 하락하고 있다는 확신이 들 때까지 금리를 현재 수준에서 제한적으로 유지할 계획"이라고 발언. 금리 인상이 앞으로 더 이어질 수도 있으며, 고금리도 당분간 이어갈 것이란 점을 밝힌 것. 
하지만 동시에 "여기까지 온 걸 생각하면 우리는 다음 회의에서 신중하게 진행할 수 있는 입장에 있다"며 "추가 긴축을 할 것인지, 아니면 금리를 동결하고 추가적인 데이터를 기다릴 것인지 결정할 때 신중하게 하겠다"고도 발언. 금리를 인상할 수 있지만, 앞으로 나올 데이터에 따라 동결할 수도 있다고 밝힌 것. 
대다수 월가 전문가들은 이번 발언 내용이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으며, 단기적으로 연준이 데이터에 의존해 통화 정책을 결정하겠다는 기존의 메시지를 재차 확인한 수준에 그쳤다고 평가.
ING의 카스텐 브르제스키 글로벌 매크로 책임자는 "연설은 예상대로였다"면서 "9월 금리 인상이 중단될 가능성이 있지만, 이는 완전한 중단이 아니며 이날 파월 의장은 현재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한 셈"이라고 평가.
미 언론들도 비슷한 평가. 미 경제지 배런스는 이날 의장의 발언에 대해 '냉정'하지만 '중간 정도'라고 평가했으며,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금리 인상에 대한 불확실성만 잔뜩 남겼다(Powell's Speech Leaves 'Cloud of Uncertainty' Over Rates)'고 평가.
 

국내정세
 
▲윤석열 대통령 국민의힘 연찬회  발언 논란 
윤 대통령은 28일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 모두발언에서 “국가의 정치적 지향점과 국가가 지향해야 할 가치는 제일 중요한 게 이념”이라고 발언. 
이어 “국회가 여소야대에다 언론도 모두 야당 지지세력이 잡고 있어 24시간 정부 욕만 한다”며 “이번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해 1 더하기 1을 100이라고 하는 사람들과는 싸울 수밖에 없다”고 주장.
이와 관련해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
 
▲중국발 한국산업 위기
중국 경제 위기론이 급부상하면서 올해 '하반기 반등'을 전망했던 국내 기업들에 타격이 심각할 수 있다는 중국발 한국산업 위기론 격화.
특히 국내 수출 물량 중 절반 가까이를 책임지는 반도체·석유화학·디스플레이 등 주력 산업의 중국 의존도가 40~60%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돼 타격이 심각할 수 있다는 분석. 실제 글로벌 투자은행(IB) 사이에서는 올해 하반기 반등은 커녕 내년에도 중국 경제 위기 영향으로 1% 수준에서 저성장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됨.
28일 재계에 따르면 국내 수출에서 절반 가까이를 책임지는 상위 5개 산업 중 자동차를 제외한 4개 산업(반도체, 석유화학, 정유, 철강)이 중국 경제 위기로 타격을 입을 것으로 관측. 지난해 우리나라의 대중국 수출액 규모는 1561억 달러(약 209조원)에 달함.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주요 업종별 수출액을 살펴보면 이들 상위 4개 업종 수출액 합계 규모가 2990억 달러(약 388조원)로 전체 수출량 6838억 달러 중 43.73%에 달함. 국내 수출 산업 절반 가까이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
재계 관계자는 "최대 교역국인 중국의 경제 위기가 본격화된다면 국내 대기업도 타격이 클 수밖에 없다"며 "하반기 반등이 아니라 내년 생존을 걱정해야 할 것"이라고 발언
 
자료 제공: 주식회사 미디어토마토 
담당자: 안세훈 책임연구원(02-2128-3805) https://www.searchtong.com/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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