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정준호씨가 23일 오후 고향 충남 예산군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평소 고향일에 재능기부 등 고향사랑을 실천해 온 정준호 배우는 이날 어머니, 삼촌, 친구 등 10여 명과 예산군청을 방문해 최재구 군수와 함께 고향사랑에 대해 솔직한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최재구 군수는 "국민배우 정준호씨가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 고맙다. 백종원 대표도 예산시장을 살려주는데 큰 역할을 했다. 고향을 잊지 않고 실천하는 분들이 있어 우리 예산의 미래가 참 밝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군수는 "정준호씨 하면 두사부일체가 떠오른다. 요즘에도 케이블에서 자주 틀어 주더라."라고 관심을 표했다.
정준호 배우는 "무명시절에도 누가 고향이 어디냐고 물으면 항상 '예산'이라고 자랑스럽게 말했었다. 저도 고향 선배들이 계셔서 큰 힘이 됐다. 백종원 선배는 많은 남성들을 주방으로 이끄셨다."라고 화답했다. 정씨는 "두사부일체 3탄을 준비중이다."라고 귀뜸했다.
한편, 정준호 배우는 부인 이하정 앵커와 함께 2012년 6월 24일 서울 성수동 이마트에서 예산군 농특산물 브랜드 의좋은형제, 애플리나 등 홍보CF를 재능기부로 실천한 바 있으며,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공동집행위원장에 위촉되어 활동 중이다. <저작권자 ⓒ 오늘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뉴스 박상진 기자] 시민의 알권리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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