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뉴스=노명복 기자]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관내 주유소 중 가격과 품질, 시설 등이 잘 갖추어진 주유소를 평가해 상반기 크린(CLEAN) 주유소 5개소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주유소는 계양IC셀프주유소(박촌동), 유화셀프주유소(효성동), 하나원주유소(작전동), 미래주유소(계산동), 계산신도시주유소(서운동)이다.

구는 가격평가, 현장평가, 합동점검(품질검사) 등 다양한 평가를 진행하여 선정의 공정성을 높였다.

가격평가는 유가정보시스템(오피넷)을 통해 관내 주유소 내 석유제품 가격을 조사하여 가격이 낮은 15개소를 1차로 선정했다.

현장평가는 ▲판매가격 ▲거래상황 보고방법 ▲편의시설 운영여부 ▲행정처분내역 ▲화장실 위생상태 ▲가격표시판 설치 ▲화장실 방범 CCTV 설치 여부 등 7개 항목을 평가했으며, 한국석유관리원과의 합동점검을 통해 판매 중인 석유제품을 채취하는 품질검사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에 선정된 주유소는 저렴한 가격뿐만 아니라 주유소 내 청결상태, 세차시설과 편의점 등 편의시설 제공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선정된 주유소는 5개월 동안 크린주유소로 지정되며 쓰레기 종량제 봉투, 물티슈 등 물품을 지원받는다. 구에서는 크린주유소 홍보를 위해 구 홈페이지, 구정소식지, 구청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상호와 주소를 게재한다.

구 관계자는 “최근 유가가 급격히 상승하고 있는 상황에서 구민들의 경제적 부담은 덜어주고 품질, 주유환경, 편의시설 등이 우수한 관내 크린주유소를 적극 홍보하고 지속적으로 발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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