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구 예산군수 후보, "임기내 예산군 재정 1조원 시대를 열겠다"

오늘뉴스 박상진 기자 | 기사입력 2022/05/21 [10:00]

최재구 예산군수 후보, "임기내 예산군 재정 1조원 시대를 열겠다"

오늘뉴스 박상진 기자 | 입력 : 2022/05/21 [10:00]

▲ 최재구 예산군수 후보 예산장터 연설 (2022.5.20.14:25)  © 오늘뉴스 박상진 기자

 

[오늘뉴스=충남 예산=박상진 기자]

"국회와 예산군 16년 가교역할한 경험 살려 예산군 발전과

​​​​​​​군민 행복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 "=최재구 후보=

 

국민의힘 최재구 예산군수 후보는 지난 20일 오후 예산읍내 5일장 장터,백종원 국밥거리에서 6.1지방선거 출마자들과 함께 선거 유세를 펼쳤다. 

 

국민의힘 예산·홍성당협위원장 홍문표 국회의원(4선)은 "김태흠 충남도지사 후보와 최재구 후보를 군수에 당선시켜 윤석열 정부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 도지사, 군수, 도의원, 군의원 후보도 압승을 위해 지지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유세차 단상에 오른 최재구 예산군수 후보는 "예산에서 태어나고 한 평생 지역민과 함께 하면서 단 한번도 한눈 팔지 않고 오로지 군민들과 희노애락을 함께 해오며 인생을 보듬고 예산군 발전만을 위하여 모든 노력을 다해온 예산의 아들입니다."라고 연설의 문(門)을 열었다.

 

이어 최 후보는 "제가 가슴으로 모신 홍문표 의원과 이승구 의장과 함께 예산 고장 발전을 위해 밤낮없이 달려 왔습니다. 홍의원님, 이의장님, 두 분의 명패를 달라고 요청해 받았습니다. 제가 당선되면 군정 하면서 어려움이 있을때마다 두 분의 명패를 보면서 군정을 이끌겠다고 다짐했습니다."라고 배수진을 친 심정을 토로했다.

 

최 후보는 "모두가 존경하는 황선봉 군수님이 다시 한번 군민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음에도 후배에게 길을 터준 것은 역사에 길이남을 결단이었습니다. 이승구 의장님도 저 최재구를 위해 모든 것을 내려놓고 제 후원회장을 자청해 주셨습니다."라고 군청과 의회를 이끌던 두 선배 정치인의 전폭적 지지가 있었음을 전했다.

 

아울러 최 후보는 "정부 상대로 국비 확보, 대규모 국책 사업을 유치한 경험있는 후보라고 자부합니다. 황선봉 군수가 국비확보 계획을 주시면 제가 국회에서 국비를 확보하는 노력을 많이 해왔습니다."라고 예산군정과 국회의 가교역할 경험이 풍부함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 후보는 "황 군수가 8년간 뿌려 놓은 변화와 발전을 누구나 살고 싶은 예산군으로 만들겠습니다. 충청의 아들 윤석열 대통령이 예산을 2번이나 다녀가시고, 김병준 전 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장이 다녀가시며 많은 약속을 해주셨습니다."라고 윤석열 정부, 여당의 군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 최재구 예산군수 후보의 연설을 선거운동원과 군민들이 경청하고 있다. (2022.5.25)   © 오늘뉴스 박상진 기자

 

최재구 군수 후보는 "민주당 후보가 되면 이런 약속이 이루어지겠습니까?"라며 5가지 약속을 꺼내들었다. 이른 바 최재구 후보의 5대 공약이다.

1. 임기내 예산군 재정 1조원 시대를 열겠습니다.

2. 내포신도시내에 공공기관 예산권으로 10개 이상 유치하겠습니다.

3. 국립 공주대학교 예산대학교에 의과대학을 설립하겠습니다.

4. 예산의 4개 단지 183만평 바이오 친환경 산업단지를 빠르게 조성하겠습니다.

5. 도청 소재지 위상에 걸맞는 사통발달 교통망 구축하겠습니다.

최재구 후보는 "민선군수 최초로 50대 군수, 관료가 아닌 일반인이 군수가 되는 시대를 만들어내겠습니다. 도지사, 군수, 도의원, 군의원 모두 압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군민 여러분, 예산 발전을 위해 꼭 국민의힘을 지난 대선처럼 지지해 주십시오."라고 호소했다.

 

최재구 후보는 예산 중앙초등학교,예산중학교,천안 북일고등학교, 충남대 축산학과, 공주대 대학원 축산학과를 졸업했다. 1996년 조종석 국회의원 비서관으로 정치에 입문해, 이명박/박근혜/홍준표/윤석열 대선후보 예산홍성 선대위 상황실장을 역임했다. 2007년부터 16년 째 홍문표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지역과 국회의 가교역할을 하며 신뢰를 쌓았다.

 

▲ 최재구 예산군수 후보가 지난 19일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개최한 국민의힘 힘쎈 충남선대위 출정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늘뉴스 박상진 기자

 

한편, 최재구 후보는 지난 19일(목) 오후 2시 아산시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개최된 '힘쎈 충남 선대위 출정식'에서 지난 3.9대선 처럼 오는 6.1 지방선거에서도 압승을 이끌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최 후보는 "지난 대선에서 63.1%의 득표율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전해 드렸습니다. 이번에도 김태흠 충남도지사 후보에게 똑같이 그정도만 드리면 되지 않겠습니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지난 2일 실시한 (주)홍성신문 부설 피트렌즈리서치가 자체조사한 예산군수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최재구 후보가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최재구 후보 58.8%, 민주당 김학민 후보 27.1%, 투표할 사람 없다 8.4%, 잘 모르겠다 5.8%로 나타났다. 

오차범위 8.8%P를 산입해도 22.9%p의 큰 격차를 보였다. (무선ARS 81.7%, 유선 ARS 18.3%,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4%P). 자세한 사항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최 후보의 말처럼 민선군수 최초 50대, 비공무원 출신 군수가 탄생할 지 오는 6월1일 선거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충남 예산군 선거현장 취재=오늘뉴스 박상진 기자]

[오늘뉴스 박상진 기자] 시민의 알권리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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