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연천 DMZ 피스브릭 하우스”설계 공모

제안공모 형식의 설계공모, 당선작은 5억 원 규모의 실시설계권 부여

김세정 | 기사입력 2021/06/03 [12:09]

경기문화재단, “연천 DMZ 피스브릭 하우스”설계 공모

제안공모 형식의 설계공모, 당선작은 5억 원 규모의 실시설계권 부여

김세정 | 입력 : 2021/06/03 [12:09]

▲ 연천 DMZ 피스브릭 하우스”(가칭) 전경  © 오늘뉴스



[오늘뉴스=김세정 기자]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 지역문화실은 지역문화자원 활성화를 위한 “연천 DMZ 피스브릭하우스(PEACE BRICK HOUSE)” 설계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한반도 생태평화벨트」사업의 일환인 「DMZ문화예술 삼매경」 사업으로 경기북부 DMZ 접경지역을 아우르는 거점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경기도, 연천군 국·도·군비 16억 원 예산을 가지고 작년부터 기본구상계획, 사전 프로그램 운영, 기반정비를 시작으로 올해 실시설계까지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목적은 산발적으로 산재해 있는 접경지역 DMZ 관광자원을 하나의 중심체계로 묶고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통해 지역문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본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제안 설계공모에 1위 수상작은 총 5억 원 규모의 설계권이 주어지며 기타 입상작에는 보상금이 차등 지급될 예정이다. 공고는 6월 3일부터 재단 및 대한건축사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되며 작품접수 마감은 8월 5일 오후 5시까지이다.

 

이번 설계공모 심의는 우수한 설계안 선정을 위한 전문성과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대한건축사협회에서 공모업무를 전담하여 진행한다. 다만, 코로나19 사태 추이에 따라 공모 세부일정은 변동될 수 있으며 설계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문화재단재단(ggcf.kr) 및 대한건축사협회(www.kira.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설계공모를 총괄 진행하는 이명식 PA(동국대 건축학 교수)는 “우수한 설계안이 선정되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연천에 지역토속 지질문화 기반의 도시재생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유네스코 문화유산의 지속적 연계성을 고려한 세계적인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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