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코로나19 예방 위해 버스·택시업체에 소독제 지원

이승재 | 기사입력 2020/03/16 [11:48]

인천 서구, 코로나19 예방 위해 버스·택시업체에 소독제 지원

이승재 | 입력 : 2020/03/16 [11:48]

 

소독제를 전달하고 있다.


[오늘뉴스=이승재 기자] 인천 서구는 지난 13일 수도권 지역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버스 및 법인택시 업체에 소독제를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버스와 택시는 불특정 다수가 같은 공간을 이용하게 되기 때문에 관련 업체들은 승객 안전을 위해 수시로 소독을 실시하는 등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서구가 관리하는 대중교통업체로는 시내버스업체 15개소와 법인택시업체 22개소가 있다.

이번에 지원된 소독제는 120개의 고용량 제품으로 300배로 희석해서 사용할 수 있는 용제이다.

서구는 소독제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에 소독제를 지원함으로써 코로나19 예방 활동에 소홀함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소독제를 지원받은 한 업체 관계자는 “매일 소독을 하면서 안전한 환경을 만들고는 있지만 최근 들어 택시 이용자가 줄어들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서구에서 도움을 주어 감사하며 지금의 상황이 빨리 끝났으면 한다”고 밝혔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