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뉴스=노명복 기자] 이강호 남동구청장이 이끄는 ‘남동구 CIS 무역사절단’이 풍성한 성과를 안고 26일 귀국길에 오른다.
남동구가 주최하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가 주관한 이번 무역사절단은 이강호 구청장이 직접 사절단장으로서 동행했다. 이들은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4박6일 일정으로 남동구에 있는 18개 기업과 함께 카자흐스탄과 러시아 두 개국을 방문했다.
뷰티 업종 5개사와 기계․전자 업종 13개사 등 총 18개사로 구성된 이번 사절단은 카자흐스탄 알마티와 러시아 모스크바 지역에서 현지 바이어와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총 205건의 상담(3,234만 달러 상당)과 현장계약 6건(106만 달러 상당)이 성사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 중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선 128건의 상담(1,841만 달러 상당)과 현장계약 6건(106만 달러 상당), 향후 계약관계 발전을 위한 MOU체결 10건(1,575만 달러 상당)이 이뤄졌다. 또 러시아 모스크바에선 77건의 상담(1,393만 달러 상당)이 진행됐으며, 이 중 1,255만 달러는 향후 계약이 예상된다. 이와 함께 ㈜서한안타민과 ㈜웰빙헬스팜 2개 업체는 현지바이어와 MOU를 체결해 추후 관계 발전에 대해 논의했다.
그는 또 세계적인 뷰티박람회인 러시아 미용전(INTERCHARM)을 방문해 웰빙헬스팜, 테라에코 등 남동구 6개 참가기업의 전시부스를 참관하고 업체의 성공적인 전시회를 독려했다.
이 구청장은 모스크바에 위치한 스콜코보(Skolkovo)혁신센터도 방문해 남동구 경제 여건 및 투자환경을 설명하고 홍보활동을 펼쳤다.
스콜코보 혁신센터는 러시아 정부에서 IT·에너지·원자력·의료바이오·우주산업 등 5개 분야의 육성을 위해 지난 2010년 메드베데프 대통령의 지시로 모스크바 외곽지역에 386헥타르 규모로 조성된 산업단지다.
마이크로소프트, 노키아, 필립스 등 세계적인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약 3만3천 명의 고용창출효과를 내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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