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장맛비 잠시 주춤... 내일 중북부지방부터 다시 시작

김세정 | 기사입력 2013/07/15 [18:13]

[날씨] 장맛비 잠시 주춤... 내일 중북부지방부터 다시 시작

김세정 | 입력 : 2013/07/15 [18:13]

[오늘뉴스=김세정 기자]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북한지방으로 점차 북상하는 장마전선 영향으로 강원도 일부지역에서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으며, 그 밖의 중부지방에는 산발적으로 빗줄기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흐리고 비가 오다가 밤에 점차 그치겠으며, 충청이남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충청내륙과 경북내륙에는 밤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원도에서는 저녁까지 산발적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국지적으로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내일(16일)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북한지방에서 남하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아침부터 서울. 경기북부 부터 비가 시작돼 오후에는 그 밖의 경기도와 강원도, 밤에는 충남서해안 일부지역으로 확대되겠다. 예상 강수량 (16일 00시부터 17일 24시까지)은 서울.경기도, 강원도(동해안 제외), 충남서해안, 서해5도, 60~120mm 많은 곳 경기북부, 강원중북부와 중북부산간, 200mm 이상이다

또한 충청이남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고 대기불안정으로 충청내륙과 경북북부내륙에는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 밤부터 모레(17일) 사이에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를 중심으로 국지적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다시 매우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며 “산사태, 주택 및 도로 침수, 축대 붕괴가 일어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산간과 계곡 야영객들은 안전사고 등의 비 피해가 없도록 대비”를 당부했다.
▲   위성영상 = 기상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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