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올해부터 새롭게 장소의 상징성을 창출하고 공원이용을 활성화하고자 도심과 농경지가 어우러진 서구 아시아드 주 경기장 옆 연희공원에서 국화 축제를 개최하기로 했다.
축제 준비를 위해 공원사업소 인력을 활용하고, 양묘장에서 직접 재배한 국화로 나비, 하트, 배트맨 등의 조형작품과 자연의 풍치를 축소하여 분에 옮겨놓은 국화 분재작품, 그리고 큰 국화를 이용하여 동그라미, 별, 탑 등을 표현한 다양한 다륜대작 작품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공한지를 활용하여 재배한 관상 호박과 형형색색 물든 단풍들에서 가을의 정취를 풍성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축제기간 중에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축제기간 내 주말에는 연희공원조성위원회와 함께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손수건 꽃물들이기’,‘압화 책갈피 만들기’,‘치매어른 정서지원을 위한 화분 나눔행사’ 등이 운영되고, 오후 2시부터 한 시간 동안 버스킹 공연도 진행된다.
10월 6일(토) 오전 10시부터는 시민들과 함께 국화축제 축하의 장이 공연마당에서 개최된다고 하니 완연한 가을 날 가족들과 다양한 공연도 즐기고 축제장도 둘러보는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라고 인천시는 설명했다.
김진탁 계양공원사업소장은 “국화향기로 물든 가을의 정취를 시민들이 마음껏 즐기실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바쁘고 고된 일상 속에서 잠시 벗어나 올 가을 소중한 사람들과 ‘2018 인천 국화 꽃 축제’에서 좋은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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