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인삼의 역사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 촉진을 위해 2013년 처음 시작한 강화고려인삼축제는 해가 거듭될수록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여 수도권의 주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강화인삼 씨앗 옮기기, 강화인삼 캐기, 강화인삼주 담그기, 강화인삼 경매 등 인삼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가 마련된다. 또한, 10월이 제철인 강화새우젓, 속노랑고구마, 강화순무, 강화섬 햅쌀 등 강화농특산물 대전도 함께 펼쳐져 강화의 풍성한 가을을 한 번에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강화고려인삼의 효능과 정통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강화 삼포에서 채굴한 6년근 햇삼만이 취급된다. 군은 품질을 인증하기 위해 채굴, 운반, 선별, 포장, 봉인 등 수매 전 과정에 관계공무원이 입회해 소비자들에게 강화인삼은 물론 강화농업인들의 정직한 마음까지 담아 갈 수 있게 한다고 밝혔다.
한편 강화군에서는 한․중 FTA 발효와 쌀 수입 개방에 대비하여 농업인들의 경쟁력 제고와 소득향상을 위해 첨단농업 육성, 시설원예 품질개선사업 등 다양한 농가 소득 창출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매년 인삼 현대화사업에 예산을 투입하여 인삼 재배 면적을 늘리고 있어 쌀값 하락에 따른 고소득 대체작물 육성으로 부자 농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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